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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봉 배쓰볼 머스크 후기. 내돈내산. 구매시 고려한/만족한 내용은 굵은 글씨로 표기함 〉 사진좀 보자. 일단 남편님이 신나서 사온 사봉 머스크 배쓰볼. 먼 옛날 바디샵 조인성이 니 살냄새가 좋아- 운운하기 훠얼씬 이전부터 머스크에 꽂혀있기도 하고 -_- 사봉이라는 브랜드를 좋아하기에 말릴 수 없었뜸.... 난 그냥 옆에서 열심히 구경함 어라 지금은 머스크가 공홈에서 솔드아웃이다. 가격 올리려고 빌드업 하는 중이신가요. 22년 3월부터 각종 수입제품들의 가격이 브랜드 무관하게 다들 인상추세라서 좀 놀라는 중. 암튼 물을 받자. 물을 받는 동안 미리 비닐을 개봉했는데, 조금 후회함. 가루가 많이 떨어지고 묻는다. 그래도 제품에서 은은하게 풍기는 오일 향기는 좋음. 동그래서 약간 불안정한 것을 빼면 (사진 찍다 굴려서 떨굴뻔 ㅋㅋㅋ) .. 2022. 3. 8.
3월 첫주 : 쿠키런 킹덤 빵, 리치몬드 레몬케이크 내돈내산 쿠키런 킹덤 빵 CU에 어둠마녀랑 코코아맛쿠키 빵 있길래 코코아만 두개 사옴요. 당연함. ​ ​ 아니 잘 들여다보면 띠부씰 모양 식별할 수 있을것 같어.. 희망고문 전략이라고 생각하고 있슴다 ​​ ​ ​ 빵이 쫀득하고 무거워서 안나오길래 후두둑 쏟았죠... ​마음이 급했던게 아님. 암튼 아님 ​ ​ ​ 보일듯 말듯 함. ​호옥시 먹물맛인가? 두근두근 ​ ​ ​ ​ ​ 핳핳하 너구나 ​아침마다 갈아먹는데 여기서 굳이 또 보네 이녀석 ㅎ핳ㅎ하 ​ ​​ ​ 뭐 괜찮네여! ​하지만 아쉬움을 감출 수 없는 공허한 손가락 ....... ​ ​ ​ ​ 두번째 빵은 씰만 쏙 얍삽하게 꺼냈습니다. ​빨리돌리니까 두 배로 얍삽해보임​ ​ ​ ​ 설마요. 같은 스티커냐고요. 머리 크기 너무 비슷해보이는데.​ ​​이.. 2022. 3. 8.
해커스 공인중개사- 동차합격 목표로 입문서 무료신청해서 빨리 시작하기. 재택하는동안 남아돌게 된 출퇴근시간을 어떻게 써야 나중에 후회가 없으려나 고민이 많았다. 친구는 관심분야 대학원을 가자 했지만 투입자원대비 리턴이 되느냐는 내 분야에선 확실치 않아 망설이다가 .. 예전에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평생 자격증인만큼 잠깐 관심이 있었지만 당시의 상황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대놓고 공부하기엔 여유가 없어 포기했던 게 떠올랐다. 그래 이참에, 공인중개사를 따 놓자.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서 꺼낼 수 있는 카드는 많을수록 좋다. 마침 좋은 기회로 제 때 해커스 공인중개사 기초입문서를 받게 됐겠다. ㅋ 이쯤되면 안 하면 게으른 놈이라는 자책을 피할 수 없게 됐는데, 난 이렇게 셀프로 배수의 진을 치는게 좋다. -_-)ㅋ 아래의 영상 클릭해서 시동을 걸어보자. (클릭 시 재생) - https.. 2022. 3. 8.
2월 마지막주 장바구니 와르르 - 카파 탁상시계, 꾸잉칩, 라라스윗 커피 아이스크림, 비비고 편의점 냉동만두, 청정원 우리팜 델리 내돈내산. 장 본 제품들 중 정신챙기고 제 때 찍어둔 것들만 올라오는 컨텐츠. ㅋ 카파 T925 알람시계 - 크림화이트. 14900원. 마음에 드는 벽시계를 살 때까지 이 카파 탁상시계가 메인 시계로서 활약해줄 예정이다. 카파 시계 중에서도 아이코닉하고 심플하고 작아서 거실이든 방이든 옮겨서 쓰기에도 유용하다. 본인이 주목받는 타입이 아니라 눈에 띄지 않으면서 제할일만 하는 스타일의 조용한 디자인이라 좋다. 지금 딱 그런 존재감의 시계만이 필요한 상태였음. 하다못해 사무실에 가져다 둬도 무리없는 심심한 디자인. 오늘의집에서 남들이 배치해둔 사진을 보고, 정작 구매는 쿠팡에서 했던 것 같다. 심심하다못해 거의 투명에 가까운 존재감 ㅋㅋㅋㅋㅋ 딱 바라던 바라 너무 마음에 든다. 나는 손 닿지 않는 곳에 두고.. 2022. 3. 2.
노이즈 하이패스 이어폰 - 소니 링크버즈 (파지감 버즈프로와 비교사진) 2022.02.28 - [다이어리] - 미친 노이즈 통과 이어폰이라니 ㅋㅋㅋㅋㅋ 내일 소니스토어 간다 미친 노이즈 통과 이어폰이라니 ㅋㅋㅋㅋㅋ 내일 소니스토어 간다 셧업앤텍마머니. 광고아님. 버즈프로 쓸 때 외이도염 이슈 때문에 30분 이상 연속으로 안 쓰고 왼쪽 오른쪽 번갈아가며 쓰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실제로 내가 걸리진 않았지만 원래 염증이 잘 chirayan.tistory.com 내돈내산 더현대서울에 소니스토어가 있단 말이지.. 당장 가서 사왔다. * 일단은 두명 다 각자 쓸 이어폰을 한번에 구매하는것보다 한명이 먼저 사서 그걸로 같이 써보고 결정하는게 안전할 듯해서(구매직전 쭈구리되는 모드 또 발동) 흰색 1개만 구매함. 구매하고 그 층의 매장을 돌아다녔는데 우리가 마지막 남은 화이트컬러 1.. 2022. 3. 2.
미친 노이즈 통과 이어폰이라니 ㅋㅋㅋㅋㅋ 내일 소니스토어 간다 셧업앤텍마머니. 광고아님. 버즈프로 쓸 때 외이도염 이슈 때문에 30분 이상 연속으로 안 쓰고 왼쪽 오른쪽 번갈아가며 쓰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실제로 내가 걸리진 않았지만 원래 염증이 잘 생기던 친구는 고생 좀 했었고, 나도 그러한 이슈가 있는 제품을 장시간 쓰는 건 부담스러웠지. 그런데 이번에 소니가 ㅋㅋㅋㅋㅋ 노캔의 명가에서 ㅋㅋㅋㅋㅋ 노이즈를 고막에 프리패스 시켜주는 신개념 초오픈형 이어폰을 내놨다. 미친 거 아니세요? (좋다는 말) 온갖 단점이 있지만 그것따윈 아주 작아보이는 마치 연애초기의 상태마냥 눈이 돌아버린 우리는 내일 퇴근길에 아마 더현대에 들를 것 같음. https://www.sony.co.kr/ 단점은 확실함. 배터리 짧고(5.5시간), 유닛 작고, 가볍고, 무선충전 안되고, 터치.. 2022. 2. 28.
항암이 끝난 후에 찾아오는 손 발끝 저림. 조급해 하지 말고 길게 보자. 항암이 끝난 가족이 있다면 , 아마도 장기간의 항암으로 인한 말초신경병증의 영향을 받아 삶의 질이 조금 하락한 상태로 울적해할 수 있다. 내 마음대로 되던 건강이 수술 이후부터는 더 이상 예전같지 않은게 사실이고, 태생이 좀 강한 사람이라고 해도 이따금 지치고 쳐지는 날이 있기 마련이다. 어떻게 사람이 한결같이 강하기만 할 수 있나. 그래도 어떻게든 익숙해지고 관리를 아무생각 없이 습관처럼 할 수 있게 되는 날이 오긴 온다. 아침에 일어나 당연히 양치를 하는 것 처럼 말이다. 비용이 많이 들지 않고 저렴하게 집에서 할 수 있는 손발끝 자극 방법으로 지금은 다음의 세가지를 쓰고 있다. 1. 문틀 고정형 철봉 + 라텍스 고리 - 매달리려면 평소에 쓰지 않는 근육을 쓰게 된다. 당장 턱걸이를 하라는 게 아니다.. 2022. 2. 28.
태릉입구역 앞 카페 드 미쉘 - 친구 만나거나 인강 듣기 적당한 베이커리 카페, 내돈내산. 구매시 고려한/만족한 내용은 굵은 글씨로 표기함 기계식 주차라 불편하지만 도보로 갈 땐 유용할 것 같은 카페를 찾았다. 마감즈음에 찾아서 빵도 많이 빠진것같긴 한데.... 나쁘지 않아 보여 이번엔 그냥 음료만 마시고, 다음번엔 빵 많을 시간 쯤에 다시 들러보기로 했다. 마감즈음이라 빵 네임텍이 싹 정리돼있어......... 이름이 다 미스테리임 ㅋㅋㅋㅋㅋㅋㅋㅋ 뭐죠 저 흰 덩어리는..... 종류가 꽤 된다. 조리실에 언뜻 보이는 오븐들의 종류와 크기를 보면 진짜로 매장에서 직접 굽고 만드는 빵/디저트가 있는 것 같다. 비주얼도 준수하다. 안그래도 딸기케이크 좀 땡기던 차였는데... 하지만 일단은 처음 온 카페니까 경계하며 접근하도록 한다.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2층.. 2022. 2. 27.
와이즐리 신규 구독자 대상 친구추천키트(무료 스타터키트) 언박싱 사진,후기 내돈내산. 구매시 고려한/만족한 내용은 굵은 글씨로 표기함 〉 사진 및 내용 와이즐리가 면도기 및 면도 소모품인 쉐이빙 젤 등의 구독서비스인 것은 많이들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4년 전 쯤, 큰 고민 없이 질레트를 써왔던 가족에게 모 사이트에서 사용후기를 보고 한 번 추천해줬다가 대만족하셨는짘ㅋㅋ 지금까지 쓰는 중. 아래 캡처처럼 기존 사용자에게 친구추천 링크를 받아 구매할 수 있는 첫달무료 체험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_- 암튼 내 결제정보 팔고 받은 내돈내산 맞네. 오랜만에 사이트를 들어가보니 이제 면도 분야 말고도 두피케어와 스킨케어 브랜드까지 각각 런칭해 뒀더라. 이렇게까지 확장했다니 놀랐다. 구독서비스에 정말 적합한 상품 카테고리라고 생각했기에 그대로 쭉 커나가겠다고 생각은 했다마는... 2022. 2. 27.
엘지 퓨리케어 듀얼어쩌구 정수기냐, 3M 언더씽크 정수기냐 고민 중. 일단 스톤 타공은 일이 커지는 것 같아서 싱크대볼만 타공하는걸로 마음먹었다. 그 범위 안에서 찾아봐야 할 듯. 사실 타공 및 유지관리의 문제로 정수기도 식세기도 안 들이고 있었다. 생수를 사먹는동안 플라스틱 생수통은 계속 나오고 분리수거 전에 여러개 밟아 압착하느라 허리아프고 아랫집에도 미안함. 배달시키기에는 또 무거우니 미안해서, 굳이 코스트코 회원자격 유지하면서 물 실어다 차로 나르고 ...... 하기를 몇 년. 문득 뭔짓인가 싶다. -_-) 이 반복 작업을 위해 하루에 몇 분씩 써야만 하는 게 맞는건가? 물맛 및 정수물의 사용목적 관점에서의 구매포인트 마시는 깡생수는 가족들이 냉장고에 넣고빼기 편하고, 물통째 들고마시는 걸 좋아하니 500ml짜리를 코스트코에서 계속 사다 먹을 테고, 커피머신과 드립.. 2022. 2. 26.
노트 22... 아니, 갤S22 울트라 예약구매 후 케이스 고르기 SSG닷컴 라이브혜택을 받고 구매했는데 (13퍼 할인)선착순에 들지 못해서 추가 혜택은 없었다. 코스트코 자급제폰 구매보단 약간 좋은 혜택인 수준. 아무튼 아이폰 시절에는 엘리멘츠/벨킨 케이스를, 노트4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노트 라인에는 스트랩을 끼울 수 있는 링케퓨전을 썼고 가끔은 디자인스킨의 자수케이스 중, 카드1장 수납형을 써왔다. 하단의 S펜 수납부를 살짝 얇게 잘라내면 스트랩 줄의 두께로 인한 유격이나 본체 흠집을 최소화하고 스트랩을 달 수 있었기 때문. 물론 흠집이 아주 안난다는 것이 아님. 어쩔수없이 살짝 틈이 생기고 스크래치 남. 그래도 낙하충격으로 인한 파손보단 나으니 써왔다. 이번 갤S22 울트라는 노트20에 얇은 케이스를 씌운 사이즈와 맞먹는다... 진짜 홀리몰리 울트라임.... 외관.. 2022. 2. 23.
모니터를 샀습니다 (예전글) 왜 자꾸 사냐... 2010년에 사서 잘 쓰던 모니터를.. 이사 중에 업체가 바사삭 해드셨기 때문입니다. 데탑 세팅을 가장 마지막에 해서(이사 후 7일 지남;) 보상 못받음 ㅋㅋ 그래서 일렉트로마트에서 얼른 샀습니닿ㅎㅎ 게이밍모니터는 비싸던데 얘는 일반모니터라 반값! 게다가 잘 안나가는지 샘숭멤버십포인트 5만점 줌!! = 삼멤포로 쿠키런 결제 가능 '-')d 이제 이걸로 호쿰튜브 볼 거임 팔힘이 모자라므로 바닥에 의지합니다. 게다가 쫄보니까 (화면 뽀갤까봐) 일단 받침부터 조립 후에 디스플레이는 박스에 그대로 둔 채 뒤통수만 까서 눕힌 채 그대로 체결!! 이후 모니터가 아니라 '박스'를 들어올리면 디스플레이나 손목이(?!) 절대 다치지 않쵸 몸이 나쁘면 머리가 고생임...... 호쿰님 운동캠페.. 2022. 2. 23.
노트....... 였던 것 (예전글) 왜요? 제가 커피머금은 휴지를 노트위에 둔 채 자리를 비운 사람처럼 보이시나요? ( 8-8)_ ㅋㅋㅋ...ㅋㅋ...ㅋ.. .. 예쁜데 슬퍼 종이가 서로 붙어버리기 전에 낱장을 말리는 중입니다 그러케 기다리는동안 뇌절은 시작되고 (왠지 신남) (이미 커피는 말랐음) 이렇게 된 거 수타복수 프리퀀시 기증 받습니다 (음?) 2022. 2. 23.
나만 없는 쿠킹덤 용쿠 굿즈... 만든다 (예전글) 조카 선물용 플레이도우를 약 10g씩 갈취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 없는 용쿠 굿즈. 만든다. 없다. 과정샷. 삼각대가 없기 때문이다... 파랑색 도우가 없어서 흰 도우에 청색 색연필 갈아넣음 ㅋㅋㅋㅋㅋㅋ 머리와 겨드랑이에 금이 갔지만 ㄱㅇㅇ.. 저 바닥 종이를 흔들면 머리와 몸이 분리되므로 일단 조심히 말려봅니다 지금 상태로 조카에게 주면 곧바로 한 덩어리의 반죽으로 만들거에요. 후후.. + 속 터지는 해골단추 만들기 숨쉬면 다 날아가 없어짐. + 지팡이 똑바로 들어 팔 조정하려다 목 떨어질 뻔;;;;; 영상으로 보기 https://youtu.be/ZGOxfzAD4YE 2022. 2. 23.
작은 수박 일기 오늘은, 작은 결심을 하고 미뤄뒀던 농작물을 수확했어요 작은 결심인 이유는 진짜 쟉기 때무니다... 암튼 얘는 여름에 수박먹다 퉤. 한 결괍니다. 여러분은 나 같은 실수 하지 마라... 좀 짠하고, 버릴순 없어서 일단 물만 주면서 키웠어요 ㅋㅋㅋ 볕은 솔라시스템이 주겠지 그리고 오늘 (뎅겅) 조금 기대하고, 일단 씻고 칼을 꺼내는데 현타가 와서 잠깐 고민했죠. 지금이라도 버릴까? .. 음쓰통에 버려야 하는 거겠지....? (2차 현타) 결국 ,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손짓과 .. 그걸 지켜보는 (서걱) 0_0) 0_0) 0_0) (웅성웅성) 그냥 영상으로 보기 ㅋㅋㅋ https://youtu.be/kNOHooCPHBQ 그는 작지만 제법 향긋하고 아주 달달한 수박이었습니다 2022. 2. 23.
러쉬 아보배쓰 배쓰밤 후기 - 나.. 여기 들어가도 되는걸까? 내돈내산 욕조시공 하자여부도 체크할 겸 욕조목욕을 한달 쯤 열심히 해보기로 함. 사실 환풍기를 끄고 하는 온욕이므로 날이 풀리고 하는 편이 수시로 환기하기도 좋고 욕실타일에 맺히는 결로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천정 위 배관공간(나는 습한 상황엔 마감재를 열어서까지 환기시키는 편이지만 겨울엔 무리)에서 빠르게 제습할 수 있어 곰팡이 예방에 유리하다. 하지만 추운 겨울일수록 온천같은 열수에 몸을 녹이는 시간이 얼마나 기분 좋은지 공감하니 그러라고 했다. 지금까지 난 욕조에 던져넣는 동그란 형태는 다 거품나는건 줄 알았고, 통에 담긴 가루를 스푼으로 떠넣는 형태는 (입욕소금처럼) 향, 좋은성분, 색을 입히는 용도로 나뉘어있는 줄 알았는데.. 배쓰밤이나 버블 바, 둘 다 형체가 있는 고체형태로 만들 수 있단 걸.. 2022. 2. 21.
코스트코 팀버리지 우드 캠핑테이블 - 사진, 상판 재질감 영상, 솔직 사용 후기 내돈내산 구매시 고려했던/만족한 요소는 진한 글씨로 표시했다. 거실의 테이블을 보내고, 새 테이블을 기다리는 동안 바닥에 신문 깔고 밥먹어보니 막 이사온 것 같고, 남의집 같고, 쟁반짜장 시켜야 할 것 같고... 색다르긴 했다. 하지만 지속가능한 상태가 아니었기에, 아래처럼 액자형 접이식 상 같은 걸 알아보고 있었는데. (복선) 어느날 현관 앞에 낚시가방만한 긴 박스가 기대어 있었음. (발단) 일단.. 우리집 택배가 맞나 싶어 수신인을 보니 역시... 당신이군뇨.... 어쨌든 우리집 택배 맞긴 했음... 그래서 현관으로 끌고 들어옴. (전개) 긴 박스에서 - 긴 천가방을 꺼내고 - 긴 천가방에서 - 긴 롤상판과 - 긴 뼈대를 꺼내고 (무게만 빼면 혼자도 조립하기 쉬우나 그 땐 사진찍을 생각을 못함) 조립.. 2022. 2. 18.
족발에 치일거라곤 생각 못했지- 사진 및 내돈내산 솔직리뷰. (공릉동 잭아저씨 족발보쌈) 내돈내산. 풀네임은 잭아저씨 족발보쌈. 예전 동네에선 인왕족발이 최애였다면, 여기 노원에선 대충 잭아저씨 가게에 기대면 될 듯. 처음 배민배달 시켰을땐 테이블이 외출나간 상태라 바닥에 신문깔고 대충 찍었기에, 오늘 쿠팡이츠로 재주문한 김에 다시 찍었다. 드라이하게 오늘 찍은 사진 간다. 오늘의 메뉴도 족발+불족발+쟁반국수(36,000원). 츄릅 깔끔함. 막봉투가 아니라 브랜드 전용 봉투. 바닥이 넓은 고강도 재질의 투명봉지에 층층이 배달 옴. 봉지 사이즈와 일회용용기들의 바닥면적이 착착 맞아줘서 자연스레 견고하게 고정되는 모서리가 생김. 어떤 운송수단으로 받아도 쏟아지기 어려운 구조. 이러면 언제든 누가 와서 갑자기 시켜도 엉망이 된 배달음식을 받을 리스크가 없다. 불족발+족발+쟁반국수 구성은 위 사진과.. 2022. 2. 17.
도미노피자 블랙앵거스 스테이크 피자 솔직후기 - 가녀린 비프 틈 사이로 나는 게살맛을 보았지 광고나 협찬 아님. 그냥 후배한테 카톡선물로 받았으니까 아 오늘 저녁메뉴 해결됐네 ㅋ 하고 뇌끄고 주문했다. 네, 제목도 뇌끄고 썼어요 그런 날이 있잖아요 핳ㅎ하하! 카톡선물하기로 받은 교환권은 예전에 카톡선물함 화면에서 바로 주문하기도 가능했던 것 같았는데, 이건 교환권을 저장해서 도미노 앱/웹으로 직접 주문해야 했다. 정책이 바뀐건가? 도미노앱 쓸 때 불편했던 경험이 있었는데 이젠 좀 나아졌겠거니 하고 주문했다. 암튼 블랙앵거스는 육우인 앵거스 종 검은 털의 소를 칭한다. 안그래도 스테이크명에 블랙앵거스라고 표현되는 경우가 많아 익숙하니, 대충 고오급 불고기피자겠거니~ 하고 주문했다가 뚜껑 열고 잠깐 멈춘 뒤 일단 사진찍음. ㅋㅋㅋㅋ 아니 예쁘잖어유 색이. 저 저 .. 할라피뇨가 벌써 이 피자는 맛이.. 2022. 2. 16.
압구정 현백 - 네스프레소 버츄오머신 프로모션 ㅠㅠ)b 결국 지름 일단 신나서 씀. ㅋ 압구현백엔 네스프레소 매장이 리빙쪽 구역의 비주얼을 담당중이다.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갔다가 버츄오머신 2월 프로모션을 보고 말았쬬 전에 네스프레소 픽시를 쓰던 때에도, U머신을 쓰던 때에도 이런 캡슐형 커피머신들은 마치 프린터기(토너)나 면도기(날)처럼 소모품의 장기사용 비용을 생각해보면 꽤 부담된다고 생각해왔다. 그 땐 대학생-사회초년생일 때라 캡슐 한 톨을 꺼낼때마다 자연럽게 구매가격이 떠올라 개운치않게 마시던 때였다.. ( ;_;) 직구도 해보고.. 추억의 네스프레소 U머신 체험단 시절 https://chirayan.tistory.com/397?category=107942 [네스프레소 U 체험단 시즌2] 아메리카롱롱 타임~ [네스프레소 U 체험단 시즌 2] 새로운 그랑크뤼로 만.. 2022. 2. 15.
설거지 완전 개운하고 뽀득거리게 하는 법. (2종세제를 가끔 쓰는 이유, 그릇냄새 컵냄새 없는 설거지) 얼마전 갓 결혼한 동생과 얘기하다 질문을 하나 받았다. 자기는 부모님과 지낼 때도, 독립 후에도 식사한 그릇과 컵을 설거지 후 다음번에 꺼내 쓸 때 미묘한 물냄새가 나는 게 싫다고 했다. 자기확신이 부족한 그녀는, 예전에 엄마와 살 때에도 그랬으니까 설거지하면 당연히(?) 나는 물냄새인데 자기만 예민한건지 아니면 냄새 안나는 방법을 몰라서 못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래서 아래의 방법을 알려줬다. 이 방법 다 쓰면 가장 좋고, 안되면 최소한 두 가지를 하라고. 2주가 지난 오늘 감사의 선물이 카톡으로 날아왔다. ㅋㅋ 한라봉 두박스 잘먹을겜 동생씨. 하우-투-설거지-퍼펙틀리 : 핵심 개념 : 미생물 총량 컨트롤 + 잔여물 최소화 + 건조 유지 1. 48도 이상의 온수로 설거지 할 것 -사실 장갑과 손이.. 2022. 2. 15.
내과박원장 멈출수가 없네;;; 화면이 너무 핸드헬드 위주라 멀미가 날 것 같아서 최대한 멀리서 보는중이지만 ㅋㅋ 원작에서도 충실한 드립력과 (약간 철지난 농담이 조금 섞여있다) 대놓고 시트콤스러운 어조, 광고주가 허락한게 맞나 싶은 PPL방법, 어디까지 가는가 싶은 이서진과 주변 배우들의 망가짐. 그리고 이러기엔(?) 너무 좋은 장비로 찍은 쓸고퀄의 만남이 너무 좋음. 자영업자로서 작은 로컬개원의의 아픔을 소소하게 잘 그려냈구나 싶음. 실제 공간을 세트로 짜고 영상으로 구현해낸 건 확실히 몰입의 차이가 다르구나. 그치만 의사사모님과 자녀들, 주변인물을 (박원장을 희화화한것과는 두세 배쯤 더) 너무 우스꽝스럽게 그려내는 게 픽션치고 과한 느낌이 드는데 애초에 웹툰베이스라 그렇겠지. 오늘은 4화까지 봤으니 쉬어가야겠다. 빨리 소진하기 아.. 2022. 2. 11.
루테인 많다기에 사 본 메리골드(마리골드) 꽃차, 냄새는 별로입니다 ㅋㅋ 결론부터 후다닥 제목에 넣은 이유는 찻잔에 피어난 메리골드 꽃차의 비주얼과 찻색에 비해 향기가... 아니 냄새가 ... 너무 별로였기 때문. ㅋㅋㅋ 특정 브랜드를 언급하면 담당자가 상처받으실거야.. 그러니 일단 나만 알고 있겠습니다요 너무 많이 기대했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요 그죠 그럴거야 흐드러진 꽃잎은 노랗고 너무 예쁜데 찻잔을 들어올려 코에 대면 와 ... 누린내가 어마어마함 ㅋㅋㅋ 예쁜 꽃에, 그렇지 못한 냄새. 잘못 만든걸 산건가? 이번 지름 실패인건가? ㅠㅠ 잘 모르겠다만 전문점에서 두번 정도 더 시켜먹어보고도 별로면.. 진짜 별로인걸로 이해할 생각이다. 그냥 루테인 정제 먹자.. 역시 난 정제된 게 좋아... ㅇ 2022. 2. 10.
베란다 계절용품, 캠핑용품, 제품박스 수납해버리고 집 넓게 쓰자 - 미니리지 노원 창고 (개인창고) 우리집엔 제품 박스를 못 버리는 고질병이 있다. 중고로 보낼때 쏠쏠하고 누구 줄 때도 유용하기 때문. 그래서 이번에 이사올 때도 제품박스에 고대로 담아왔고. 문제는 지금 집은 베란다가 매우 작다. 이전집에서도 창고라고 있었던 장소가 다른 분의 도매급 야채 보관장소로 쓰이면서 ㅠㅠ 곰팡이 밭이 되어 모든 박스를 일시에 정리해야 했었다. 아이맥 박스도 곰팡이에 사망해서 이사할 때 뽁뽁이 천만장 두름... 그래도 이번에 미니리지라고 창고가 집 근처에 있다는 걸 알게 돼서 한번 써보기로. 집어넣을 제품박스는 부끄러우니 작게 보자 -_- 규격형 박스라고는 없는 제각각의 박스들과 그 안에 포개넣은 부속물들 포갤 수 없어서 답답한 애플제품 박스들. 이제 박스쌓기에 통달한 나.. 제법 밀도있게 박스 겹겹이 마트료시카도.. 2022.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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