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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에 치일거라곤 생각 못했지- 사진 및 내돈내산 솔직리뷰. (공릉동 잭아저씨 족발보쌈) 내돈내산. 풀네임은 잭아저씨 족발보쌈. 예전 동네에선 인왕족발이 최애였다면, 여기 노원에선 대충 잭아저씨 가게에 기대면 될 듯. 처음 배민배달 시켰을땐 테이블이 외출나간 상태라 바닥에 신문깔고 대충 찍었기에, 오늘 쿠팡이츠로 재주문한 김에 다시 찍었다. 드라이하게 오늘 찍은 사진 간다. 오늘의 메뉴도 족발+불족발+쟁반국수(36,000원). 츄릅 깔끔함. 막봉투가 아니라 브랜드 전용 봉투. 바닥이 넓은 고강도 재질의 투명봉지에 층층이 배달 옴. 봉지 사이즈와 일회용용기들의 바닥면적이 착착 맞아줘서 자연스레 견고하게 고정되는 모서리가 생김. 어떤 운송수단으로 받아도 쏟아지기 어려운 구조. 이러면 언제든 누가 와서 갑자기 시켜도 엉망이 된 배달음식을 받을 리스크가 없다. 불족발+족발+쟁반국수 구성은 위 사진과.. 2022. 2. 17.
도미노피자 블랙앵거스 스테이크 피자 솔직후기 - 가녀린 비프 틈 사이로 나는 게살맛을 보았지 광고나 협찬 아님. 그냥 후배한테 카톡선물로 받았으니까 아 오늘 저녁메뉴 해결됐네 ㅋ 하고 뇌끄고 주문했다. 네, 제목도 뇌끄고 썼어요 그런 날이 있잖아요 핳ㅎ하하! 카톡선물하기로 받은 교환권은 예전에 카톡선물함 화면에서 바로 주문하기도 가능했던 것 같았는데, 이건 교환권을 저장해서 도미노 앱/웹으로 직접 주문해야 했다. 정책이 바뀐건가? 도미노앱 쓸 때 불편했던 경험이 있었는데 이젠 좀 나아졌겠거니 하고 주문했다. 암튼 블랙앵거스는 육우인 앵거스 종 검은 털의 소를 칭한다. 안그래도 스테이크명에 블랙앵거스라고 표현되는 경우가 많아 익숙하니, 대충 고오급 불고기피자겠거니~ 하고 주문했다가 뚜껑 열고 잠깐 멈춘 뒤 일단 사진찍음. ㅋㅋㅋㅋ 아니 예쁘잖어유 색이. 저 저 .. 할라피뇨가 벌써 이 피자는 맛이.. 2022. 2. 16.
압구정 현백 - 네스프레소 버츄오머신 프로모션 ㅠㅠ)b 결국 지름 일단 신나서 씀. ㅋ 압구현백엔 네스프레소 매장이 리빙쪽 구역의 비주얼을 담당중이다.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갔다가 버츄오머신 2월 프로모션을 보고 말았쬬 전에 네스프레소 픽시를 쓰던 때에도, U머신을 쓰던 때에도 이런 캡슐형 커피머신들은 마치 프린터기(토너)나 면도기(날)처럼 소모품의 장기사용 비용을 생각해보면 꽤 부담된다고 생각해왔다. 그 땐 대학생-사회초년생일 때라 캡슐 한 톨을 꺼낼때마다 자연럽게 구매가격이 떠올라 개운치않게 마시던 때였다.. ( ;_;) 직구도 해보고.. 추억의 네스프레소 U머신 체험단 시절 https://chirayan.tistory.com/397?category=107942 [네스프레소 U 체험단 시즌2] 아메리카롱롱 타임~ [네스프레소 U 체험단 시즌 2] 새로운 그랑크뤼로 만.. 2022. 2. 15.
설거지 완전 개운하고 뽀득거리게 하는 법. (2종세제를 가끔 쓰는 이유, 그릇냄새 컵냄새 없는 설거지) 얼마전 갓 결혼한 동생과 얘기하다 질문을 하나 받았다. 자기는 부모님과 지낼 때도, 독립 후에도 식사한 그릇과 컵을 설거지 후 다음번에 꺼내 쓸 때 미묘한 물냄새가 나는 게 싫다고 했다. 자기확신이 부족한 그녀는, 예전에 엄마와 살 때에도 그랬으니까 설거지하면 당연히(?) 나는 물냄새인데 자기만 예민한건지 아니면 냄새 안나는 방법을 몰라서 못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래서 아래의 방법을 알려줬다. 이 방법 다 쓰면 가장 좋고, 안되면 최소한 두 가지를 하라고. 2주가 지난 오늘 감사의 선물이 카톡으로 날아왔다. ㅋㅋ 한라봉 두박스 잘먹을겜 동생씨. 하우-투-설거지-퍼펙틀리 : 핵심 개념 : 미생물 총량 컨트롤 + 잔여물 최소화 + 건조 유지 1. 48도 이상의 온수로 설거지 할 것 -사실 장갑과 손이.. 2022. 2. 15.
내과박원장 멈출수가 없네;;; 화면이 너무 핸드헬드 위주라 멀미가 날 것 같아서 최대한 멀리서 보는중이지만 ㅋㅋ 원작에서도 충실한 드립력과 (약간 철지난 농담이 조금 섞여있다) 대놓고 시트콤스러운 어조, 광고주가 허락한게 맞나 싶은 PPL방법, 어디까지 가는가 싶은 이서진과 주변 배우들의 망가짐. 그리고 이러기엔(?) 너무 좋은 장비로 찍은 쓸고퀄의 만남이 너무 좋음. 자영업자로서 작은 로컬개원의의 아픔을 소소하게 잘 그려냈구나 싶음. 실제 공간을 세트로 짜고 영상으로 구현해낸 건 확실히 몰입의 차이가 다르구나. 그치만 의사사모님과 자녀들, 주변인물을 (박원장을 희화화한것과는 두세 배쯤 더) 너무 우스꽝스럽게 그려내는 게 픽션치고 과한 느낌이 드는데 애초에 웹툰베이스라 그렇겠지. 오늘은 4화까지 봤으니 쉬어가야겠다. 빨리 소진하기 아.. 2022. 2. 11.
루테인 많다기에 사 본 메리골드(마리골드) 꽃차, 냄새는 별로입니다 ㅋㅋ 결론부터 후다닥 제목에 넣은 이유는 찻잔에 피어난 메리골드 꽃차의 비주얼과 찻색에 비해 향기가... 아니 냄새가 ... 너무 별로였기 때문. ㅋㅋㅋ 특정 브랜드를 언급하면 담당자가 상처받으실거야.. 그러니 일단 나만 알고 있겠습니다요 너무 많이 기대했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요 그죠 그럴거야 흐드러진 꽃잎은 노랗고 너무 예쁜데 찻잔을 들어올려 코에 대면 와 ... 누린내가 어마어마함 ㅋㅋㅋ 예쁜 꽃에, 그렇지 못한 냄새. 잘못 만든걸 산건가? 이번 지름 실패인건가? ㅠㅠ 잘 모르겠다만 전문점에서 두번 정도 더 시켜먹어보고도 별로면.. 진짜 별로인걸로 이해할 생각이다. 그냥 루테인 정제 먹자.. 역시 난 정제된 게 좋아... ㅇ 2022. 2. 10.
베란다 계절용품, 캠핑용품, 제품박스 수납해버리고 집 넓게 쓰자 - 미니리지 노원 창고 (개인창고) 우리집엔 제품 박스를 못 버리는 고질병이 있다. 중고로 보낼때 쏠쏠하고 누구 줄 때도 유용하기 때문. 그래서 이번에 이사올 때도 제품박스에 고대로 담아왔고. 문제는 지금 집은 베란다가 매우 작다. 이전집에서도 창고라고 있었던 장소가 다른 분의 도매급 야채 보관장소로 쓰이면서 ㅠㅠ 곰팡이 밭이 되어 모든 박스를 일시에 정리해야 했었다. 아이맥 박스도 곰팡이에 사망해서 이사할 때 뽁뽁이 천만장 두름... 그래도 이번에 미니리지라고 창고가 집 근처에 있다는 걸 알게 돼서 한번 써보기로. 집어넣을 제품박스는 부끄러우니 작게 보자 -_- 규격형 박스라고는 없는 제각각의 박스들과 그 안에 포개넣은 부속물들 포갤 수 없어서 답답한 애플제품 박스들. 이제 박스쌓기에 통달한 나.. 제법 밀도있게 박스 겹겹이 마트료시카도.. 2022. 2. 9.
새미네소스(고소한 흑임자,참깨 샤브 딥소스), 오뚜기 타타르소스, 마르마르디 히노끼 핸드워시 레알 적나라한 사용기 ㅋㅋ 시험삼아 사보던 소스들 중 끝까지 살아남아, 이제는 떨어질때 쯤 사놓는 것들을 보자. 사먹는 소스의 기준 : 1. 직접 만들기 번거롭거나 어려워서, 사먹는 게 가성비와 맛이 나을 것 2. 여기저기 써먹기 쉽도록 범용성이 좋을 것 3. 가족이 즐겨먹는 안주나 반찬과 잘 어울릴 것. 4. 쓱-배송 가능물품 리스트에 늘 있을 것 ㅋ (이건 지역별로 다르니 참고) 1. 새미네부엌 샤브샤브 흑임자 참깨 딥소스 이건 새미네부엌 어쩌구 샤브샤브 흑임자 참깨딥소스 (기억이 가물) 예전에 퇴근길 졸린 눈으로 드레싱을 장바구니에 넣다가... 실수로 샀던 제품이다. 딥소스인만큼 드레싱과 비교했을 때 좀 더 점성있고 원물이 뻑뻑히 많은 느낌. 육류가 들어간 차돌박이 참나물샐러드, 닭가슴살 샐러드, .. 2022. 2. 6.
이제는 나이가 많은 반려동물의 사진을 흔하게 볼 수 있게 되었다. 2000년 초반, 냥갤 등에서 고정닉으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반려동물 사진을 공유하던 시절, 각종 개/고양이 반려인들이 직접 도메인 따서 운영하던 개인 홈페이지가 유행하던 때가 있었다. 그땐 소위 열 살이 넘은 반려동물의 사진을 보는 일이 흔하지 않았다. 당시 폰카의 화질이란 ... 어떻다고 말하기도 어려운 수준이었고 DSLR에서 미러리스로 가네 마네 하는 시기라 .. 지금처럼 서사가 있는 사진만큼이나 그 '장면의 역동성'이 게시판에서의 인기의 지표와도 같았다. 각자의 똑딱이와 풀프레임과 천장바운스를 뽐내며, 날고 뛰고 공중에 멈춰있는 사진이 인기를 얻던 시기다. 홍수처럼 올라오는 어리고 예쁘고 털결이 빛나며 어린 근육이 팽팽한 가죽 아래에서 물결치는 게 그대로 보이는 어린 고양이들의 사진 틈에 이따금 올.. 2022. 2. 4.
시험삼아 시작해보는 일상적인 장보기 컨텐츠(?) 매일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한 번은 장을 보는데.. 이게 온라인일 때도 있고 - 쿠팡프레시, 쓱배송, GS프레시, 마켓컬리, 오프라인일 때도 있지 않은가. - 코스트코, 트레이더스, 동네슈퍼, 하나로마트, 편의점 한두개씩 툭 툭 살때든, 한달짜리 장을 볼 때든, 아니면 적립금을 털어야 해서 자잘한 걸 살 때든(?) 항목별로 힘 주어 리뷰하는게 아니라 일상적인 이야기를 겸해서, 장본 뒤 개별상품을 보며 가볍게 이걸 왜 샀는지 + 이래서 골랐다 등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그럼 나중에 내가 이걸 대체.... 왜 .....샀더라 싶을 때 이걸 들여다보기도 좋고. 아무래도 이쪽은 반성용 콘텐츠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군요. ㅋㅋ 시작해봅니다. : ) 생활비 카드여, 힘 내주렴. 2022. 2. 4.
남편은 프로 지름러. 그러나 절대 리뷰는 하지 않음. 그래서 내가 한다 (흑) 결혼 전부터 갤러리아 죽돌이었으며 현재도 지름 총액이 내 구매금액의 11배(오타 아님)를 상회하는 그런 남자. 아이맥을 사도, 아이폰을 바꿔도, 한정판 옷이나 신발을 사도, OTT서비스를 모두 구독하고 심지어 한국 들어오기 전이면 타국 서버로 연결해서 구독하고야 마는 초 지름러의 성향을 모두 가지고 있으면서도... 어떤 서비스를 이용해도, 뭘 사도, 아무것도 리뷰하지 않는 사랑스러운 남자. (음?) 그 경험들을 날리는 게 아깝기도 하고, 저걸 써보고 정말 만족했다며, 그럼 남들이 구매할 때 당신이 겪었던 괴로운 정보수집의 과정을 겪지 않도록 구매 과정과 사용후기를 남겨주면 참고들 할 거 아니냐- 라고 말해봐도 알아서 찾고 고생해서 사겠지, 실패도 경험이야 ㅎㅎㅎ 하고 눙쳐버리는 사람. 그래서 이 게시판을.. 2022. 2. 4.
아이패드 디지털드로잉, 캘리그라피에 도전하나요? 초보도 중급자도 만족할 수 있는 준비된 멘토. '기초부터 하나씩 아이패드 캘리그라피' 출퇴근 시간이 사라지니 대중교통 스트레스도 소거됐지만, 한편으로는 일하는 곳과 생활공간의 물리적 이동을 통한 환기가 되지 않으니 어정쩡한 출근, 어정쩡한 퇴근 느낌으로 지낸다는 단점이 있었다. 출퇴근 시간이라고 오랫동안 몸에 각인되어 온 그 시간대에 뭔가 시동을 걸고 끄는 루틴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업무노트를 적는건 원래 출근해서 하던 일이니 이걸 살리고, 퇴근 후엔 오늘도 허투루 쓰지 않았다고 스스로에게 격려하는 시간. 딱 5분씩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사람들과 대화하며 탕비실에서 스트레스 푸는 대신 조용하게 액티브 명상의 단계를 주기로 한 것. 그러려면 일단은 연습을 좀 해야지. 마침 아이패드 에어에 프로크리에이트 어플은 있었는데, 주로 그림만 끄적였고 이 책을 볼때까지 상세한 사용방법은.. 2022. 1. 30.
요즘 보고 있는 유투브 채널 2개. - 자취남, 승우아빠 자취남 클린&퓨어(ㅋ)한 주거공간 소개채널을 표방하는 유투버로, 주로 국내 1인가구의 집에 들러서 간단한 집주인의 소개를 하고, 집안을 돌아보며 이 집의 특징과 인테리어에 신경쓴 부분과 자취꿀템, 동네의 장단점 등을 소개한다. 무리한 드립이나 시청률을 위한 선정적인 제목, 썸네일이 없는 편이고 (특유의 농담 담당 친구와도 같은 개구진 맛과 적절한 드립은 잘 챙김) 소위 모든 연령의 자녀들과 함께 보기에도 무리없는 클린함이 매력. 오래 명확한 컨셉의 채널을 운영한 경력인지 처음 연 냉장고에서도 재밌는 부분과 신경쓴 부분, 꿀팁을 세심하게 잘 짚어내는 편이고 본인의 방송 모니터도 열심히 하는 것 같다. 한 편 한 편 습관적으로 만들지 않고, 진정성있게 출연자를 배려하고 장점을 최대한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 2022. 1. 28.
영어회화와 오픽 독학을 위한 온라인클래스? 이제는 그로우에서 한방에 해결 :) 아무래도 퇴근 후 오픽공부를 위해 별도의 학원을 다니자니, 집이 애매한 곳에 있다보니 맘에 드는 학원과의 동선이 별로여서 업무체력을 깎아먹겠고, 오픽 독학을 하자니 솔직히 얼마나 버틸지 확신도 없다 보니 오픽인강으로 영어회화 독학을 하되, 최소한의 결제와 수강기간 제한으로 스스로에게 배수의 진을 치자 싶었다. 여러 곳을 알아보다 간단하고 편리한 UI를 가진 그로우 앱을 깔아 살펴봤고, 오픽인강이 있는지 살펴보니 마침 적당한 가격으로 온라인클래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그리고 일단 어플 터치할 때마다 기분이 좋다 자기계발 열심히 하는 사람 된 기분. ㅋㅋ 그로우. 성장하자 성장!! 열쩡열쩡! '0') 돌아다니면서 틈틈히 시간날 때, 광역버스 기다릴 때, 친구가 또 늦을 때 (...) 슥 꺼내서 조금씩 듣기 좋.. 2022. 1. 27.
앤트레디션 세타고 램프 - 한 달간 사용해보고 느낀 점 관련글 : https://chirayan.tistory.com/436 귀여운 조명 사버렸다구... : 앤트레디션 세타고 테이블램프 마침 SSG 적립금도 넉넉하겠다. 쿠폰 먹이기도 되겠다. 귀엽겠다. (음?) 다른 사이트에서는 배송비가 만구천원, 이만원 정도로 붙은 가격이 올라와 있어서 더 저렴해보이는데, 그런 곳은 가입돼있 chirayan.tistory.com 지난번 SSG 적립금 원기옥을 털어 구매해버리고 말았던 (?) 엔트레디션 세타고 테이블램프. 나는 메인 컬러는 아니지만 그림색이 보기 좋아서 요걸로 구매했었고, 도착해 열어보는 내내 잘 짜인 포장에 기분이 좋았었다. 곧 이사라서 다시 고대로 포장해두고는 이사때까지 열어보지도 않았었지. ㅋㅋ 이제 이사가 끝나고 소중하게 싸 두었던 것들을 하나씩 풀어.. 2022. 1. 27.
공유경제는 어떻게 봐야 할까. 누군가는 - 내것이 아니니까 - 조심조심 쓰고 빌렸을 때의 상태와 위치를 기억해두었다가 정확히 그 상태로 복구해두고, 안전하고 다른 사람도 잘 찾을만한 자리에 놓아두려고 노력하는데, 또 다른 누군가는 똑같은 이유인데도 - 내 것이 아니니까 - 자신의 소유물을 쓸 때와는 전혀 다르게 막 다루다가 사용이 끝나면 자신이 편한 대로 방치한다. 뒷정리나 쓰레기 역시 '내 것이 아니니까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회사에서도 같은 문제와 프로젝트를 두고 저런 사람들이 명확히 나뉘곤 한다. 보통 전자의 사람들이 주류가 되지 못하고 떠나는 곳은 블랙기업일 확률이 높다. 쏘카가 국내에 처음 런칭할 당시, 나는 이 서비스가 대단히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자동차 제조사에게 위협이 될 거라고까지 추측했었다. 그러나 당.. 2022. 1. 27.
LG 트롬 드럼세탁기 통살균하기 (씽큐로 자가진단, 통세척, 코스트코 세탁조 세정제) 이번에 이사를 어찌저찌 끝냈고... (이건 나중에 썰 풀게요.. 시름시름;;) 대형가전들부터 하나씩 정밀체크 해보고 있다. 오늘은 드럼세탁기를 LG 씽큐에 연결해 상태를 봤고, 다행히 거친 이사에도 불구하고(?) 구동부나 다른 부분에 이상은 없었다. (씽큐 앱에서 자가진단하면 LG가전제품에서 음성신호를 보내 스마트폰의 마이크를 통해 읽어서 현상태를 알려준다) 급수속도가 지연된 적 있다길래 , 겨울철이라 수압을 조금 낮게 틀어뒀던 수도꼭지를 더 열어주었다. 그리고 작년 장마철이 끝난 후 통살균을 한 번 했는데 이번에 진단해보니 통살균 할 시점이라고 알려주더라. 스마트 진단 결과1 - 이상은 없지만 급수시간 지연이 안내됨 스마트 진단 결과2 - 통살균 코스를 진행하라는 메시지 통살균이라고 표현되지만 세탁조 .. 2022. 1. 26.
귀여운 조명 사버렸다구... : 앤트레디션 세타고 테이블램프 마침 SSG 적립금도 넉넉하겠다. 쿠폰 먹이기도 되겠다. 귀엽겠다. (음?) 다른 사이트에서는 배송비가 만구천원, 이만원 정도로 붙은 가격이 올라와 있어서 더 저렴해보이는데, 그런 곳은 가입돼있지 않은 사이트가 대부분이니.. 늘 사던데서 샀다. 매우 기대하면서 기다리는 중. 사진을 보자. 메인컬러는 오렌지블루인 것 같다. 예쁘지만 우리 집에 두기에는 너무 튈 것 같아 무난란 포레스트로 가기로 함. 12월 중에 도착해주기를 바라며. 셀프 크리스마스 선물로 쳐야겠다. 2021. 11. 25.
자라홈 온라인에서 유리제품을 구매해도 될까 고민하는 분들께. 홈 인테리어 용품이나 패브릭, 예쁜 식기를 구매하고자 할 때 적절한 가격대에서 꽤 예쁜 디자인을 찾는다면 , 많은 분들이 자라 홈 - ZARA Home - 에 들르곤 한다. 어차피 고가의 브랜드는 아니고... 나도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채로 SSG.com을 통해 컵과 식기 몇 개를 주문했었다. 사실 구매당시에 컵이 몇개 더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일부러 최소량만 구매했었다. 다른 곳에서 유리컵 구매했다가 두 번 정도 박살난 컵을 처리했던 기억 때문에. 그런데 포장이 너무 괜찮ㅋㅋㅋㅋㅋ 아래의 사진을 보자. 겉면은 자체제작된 맞춤형 박스에 오는데 , 이중임 (박스가 두 겹으로 접힌 부분이 이중 외골격의 역할을 해줌) 겉 뚜껑의 역할을 하는 박스를 제거하면 이렇게 안쪽을 온통 종이로 채운, 빽빽한 종이의 숲이 .. 2021. 11. 24.
초보 유투버, 곰믹스 맥스로 중급유투버 되자구 초보 유투버들의 고민은 비슷하다. 1. 뭘 찍지? / 2. 어떻게 찍지? / 3. 어떻게 잘 편집하지? 1번은 소재거리를 찾아 약간의 브레인스토밍을 하면 큰 기술 없이도 만들어낼 수 있고, 2번은 최신 스마트폰이 옛 똑딱이들의 동영상 촬영 능력을 뛰어넘은지 오래기에 손 안의 스마트폰으로도 시작할 수 있다. 3번. 3번이 문제다. 무료 프로그램을 쓰다 보면 상단에 붙는 워터마크가 추노마크처럼 거슬리고. 그렇다고 월 몇만원씩 내는 월 구독형 프리미어 등을 사용하기엔 아직 그 정도는(?)아닌데.. 싶고 솔직히 부담이 된다. 무료 사용기간이 지나고 나면 그동안 열심히 익힌 인터페이스가 좀 아까워지고야 마는 것이다. 결국 적당히 저렴하면서 최대한의 기능과 각종 효과 등을 끌어쓸 수 있는 솔루션을 찾게 되는데, 내.. 2021. 10. 20.
대형생활폐기물을 버려보자 (부제 : 이사 준비 빡세..) 애매한 크기의 가전과 가구를 버릴 일이 생겼다. 내놓으면 가져갈 것 같긴 한데, 일단 딱지를 붙여야 안심이 된다. 애매한 크기인데, 이것도 대형생활폐기물에 들어가나? 대형생활폐기물이란 : 생활폐기물 중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담기 어려운 폐기물 그러니 침대, 장롱, 문갑, 책상, 의자, 쇼파 등 가구류, 카페트, 액자, 자전거 등의 생활용품류 등을 말한다. 배출장소 : 일반생활쓰레기 배출장소와 동일하며 건물 내부 및 지하, 집앞 현관문은 제외 (건물 외부, 지정 배출장소에 직접 배출) * 배출신고 확정 후 신청인에게 배출번호 문자발송됨 / 매직이나 유성펜으로 배출할 품목에 배출번호를 기재 (수거기사가 배출번호를 확인 후 수거 진행함) 멀쩡한 가전의 경우는 사정이 조금 다르다. 왜냐면 : "1m 이상 대형폐가.. 2021. 10. 8.
시디즈 T40 : 홈오피스에서마저 적수가 없음 1. 이전 회사에 있는 동안 확장 사무실을 하나 더 꾸려야 했다. 임시 사무실이라곤 했지만 오픈시만 그렇고, 앞으로 사무국으로 활용해야 했기에 집기와 자산류는 좋은 걸로 구매했다. 좋은 자산이란 무엇이겠어. 유지보수과 내구성이 좋고, 추후 동일라인 구매 시 그 모델이 스테디셀러로서 총판을 찾기 용이해야 하며, 구매가격이 합리적이며 무엇보다 그 자산을 활용해 본인의 역량을 펼쳐낼 구성원들이 만족하고 좋아해야 했다. 사실 일반 회사에서 all 허먼밀러를 넣는 건 어렵지 않나. 그리하여 당시 퍼*스와 시디즈 간 비교한 끝에 시디즈 라인으로 밀어넣었던 적이 있다. 가격 차이가 적었고, 무엇보다 다른 층에서 오랫동안 퍼*스를 써왔으니 이 확장사무실에선 밝고 영한 느낌을 주고싶었던 게 크다. 그래야 추후 일괄교체시.. 2021. 10. 8.
하리오 올리브우드 드립 서버 (vcwn-40-ov) : 나무를 쥔다는 것 커피 서버는 마치 텀블러와도 같아서.. 정신차리고 참지 않으면 무한 증식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이번엔 손잡이가 나무로 된 서버가 생기고야 만 것. 어서와, 하리오 올리브우드 드립 서버는 처음이지? 두 명 분량이면 충분하니 400ml짜리로 구매했다. *600ml 용량도 있으나.. 보관용 선반 높이를 고려하면 400ml짜리가 알맞을듯해 택했다. 전용 박스부터 작고 귀엽고 조촐하다. ㅋ 제품명과 함께 제품의 실루엣을 간결하게 프린팅했다. 비 코팅 박스라 습기를 먹을테니 보관용으로 괜찮을까 우려되지만.. 튀는 컬러가 없어 그대로 보관해도 썩 단정하고 괜찮을 듯 싶다. 박스 상단의 (OV)는 올리브나무를 뜻하는게 아닐까. 올리브나무는 이상하게 습기에 강해서 샐러드 서버나 식기용으로 많이 쓰인다. 자체 방부,.. 2021. 3. 8.
피코크 이탈리안 모짜렐라 앤 바질페스토 피자 : 쏘쏘함 무난하다 하여 구입한 피코크 이탈리안 모짜렐라 & 바질페스토 냉동피자 후기. 일단 포장은 그럴듯. 조리예(?)의 생바질 잎파리 세 장이 얼마나 비주얼의 큰 역할을 하는지는 아래의 실제 조리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ㅋㅋ 영양정보 및 조리법 등. 실온해동과 렌지조리에 20분도 안 걸린다는 사실이 구입 결정에 큰 역할을 했다. 어쨌든 간단한 화덕피자를 만들거나 배달(or 테이크아웃) 소요 시간의 절반이니까. 뜯어보면 박스에 딱 맞는 지름의 냉동피자가 들어있고, 수축형 비닐같은 재질로 한번 더 포장해놨다. 왼쪽 오른쪽 꽉 차는 지름. 수축비닐을 까 주고, 이 상태로 렌지사용 가능한 접시에 얹어 둔 채 해동되는 15분간 넷플릭스나 보면 되겠다. 상품명에 맞게 적절히 토핑 되어 있고 떨어져 굴러다니는 토핑도 없이.. 2019.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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