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장 본 제품들 중 정신챙기고 제 때 찍어둔 것들만 올라오는 컨텐츠. ㅋ
카파 T925 알람시계 - 크림화이트. 14900원.
마음에 드는 벽시계를 살 때까지 이 카파 탁상시계가 메인 시계로서 활약해줄 예정이다.
카파 시계 중에서도 아이코닉하고 심플하고 작아서 거실이든 방이든 옮겨서 쓰기에도 유용하다. 본인이 주목받는 타입이 아니라 눈에 띄지 않으면서 제할일만 하는 스타일의 조용한 디자인이라 좋다. 지금 딱 그런 존재감의 시계만이 필요한 상태였음.
하다못해 사무실에 가져다 둬도 무리없는 심심한 디자인.
오늘의집에서 남들이 배치해둔 사진을 보고, 정작 구매는 쿠팡에서 했던 것 같다.
심심하다못해 거의 투명에 가까운 존재감 ㅋㅋㅋㅋㅋ 딱 바라던 바라 너무 마음에 든다.
나는 손 닿지 않는 곳에 두고 쓸거기 때문에 아마 이 기능은 쓸일이 없겠지만.
여행용 알람시계처럼 필요할 때 뒷면의 버튼을 눌러 작은 불빛을 켜서 현재 시간을 확인할 수도 있음.
이렇게 작고 소박한 불이 10시 방향에 켜진다. 아이고 귀여워.
아래 사진처럼 선반 위에 외롭게 올려놓은 상태다. 의외로 작은데도 시간 가독성이 좋네.
KAPPA 심플 무소음 알람시계 T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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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오잉포차 꾸잉칩 이름 왜케 귀엽ㅋㅋ
GS25 오픈했길래 집어왔는데 너무 맛있음. 짭짤하고 해물시즈닝 고소하고 막.... 감칠맛 폭발하는 완전 맥주안주임.
얇은 사각어묵을 길고 납작하게 썰어서, 가볍게 굽거나 튀겨내서 잘 바스러지는 식감을 만든 뒤, 감칠맛 쩌는 시즈닝을 뿌린 느낌. 아 사진 보니까 또 먹고싶네.
이건 다음에도 산다.
다이어트 아이스크림 라라스윗 280 - 커피. 7900원
아이스트림 처돌이이신 가족이 마켓컬리였나 쿠팡이었나로 주문해서는 싹싹 비움.ㅋㅋㅋ
저 한 통이 설마 280칼로리라는 말인가.. 아마 맞는것 같음. ...
그러니 맛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옆에서 한 입 먹어보고 실망했다는 말)
라라스윗은 왜 꽁꽁 얼어있나요? 에 대한 답이 적혀있다.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아무래도 인내심이 싹 다 증발되어버리고 남은 게 없는데 ... 이걸 먹으려다가 머리카락 한 올만큼 남아있던 인내심을 결국 모두 소진하고 격노 대폭발 한 사람들이 많았나봄....
예를 들면 사진찍고 있는데 수저를 멈추지 못하는 이 사람처럼 말입니다.........
가벼운 식감에 인공적인 커피향이 좀 나지만 그나마 단 게 먹고픈 날 이런 아이스크림으로라도 위안을 받길 원한다면 괜찮은 선택인것 같다. 사람이 어떻게 매일 칼같이 식단을 지켜, 가장 쉽고 빠르게 우울함을 해소하는 수단인 걸.
다만 동네 편의점에 많이 입점해있진 않지. 이 점만 좀 아쉬움.
비비고 편의점 찐만두, 김치만두. (이번주 최고 성공구매 ㅋㅋㅋ)
사실 성공한 구매의 기준이 없어서 그렇긴 한데...... 다음번에도 살거냐? 라고 물었을 때 오 쉿 예에에에쓰. 라고 답한다면 대충 잘산거라 할 수 있겠지. 이 만두가 그렇다.
얘도 오잉칩처럼 GS25들어갔다가 얼레벌레 사들고 나온 2+1제품. 교차증정이 가능해서 찐만두+청양고추+김치만두 3개를 샀었다.
셋 다 패키지가 작고 만두도 작음. 우린 그래서 샀음. ㅋㅋㅋ
살짝 뜯어서 그대로 돌린다. 전자레인지에 2분이면 된다.
거치대에 만두 찍어먹을 간장을 붓는 칸이 있다. ㅋㅋㅋㅋ 귀여운데.
그냥 만두 한 개 집어먹고 거기에 뿌리는 게 나을 듯 싶지만 일단 하라는 대로 해본다.
계란밥용 간장을 가져와서 저 '부어주세요' 홈에 맞게 조금 부었다.
너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
딱 혼영하면서 맥주 옆에 한 캔 놓고 한 판 먹기 좋다.
내용물도 무난하다. 엄청나게 맛있다기보다는 딱 기대한 만큼의 식감과 양, 내용물 구성에다가 욕심부리겠답시고 이상한 향취가 나지 않아서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기본만 하기가 어렵다.
개별 크기는 샤오롱바오 정도? 일회용 포크 사이즈임. 뜨거울까봐 한 입에 먹진 못하겠는데 ....가족은 한 입에 쏙 넣고 괴로움을 즐기는 타입. -_-
(냉동)비비고 찐만두168gx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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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함께 산 김치만두.
이건 배경에 상추가 놓여져있는 걸 보니, 전날 덜어둔 족발과 곁들여 데워먹은 날이었던 것 같음. ㅋㅋㅋ
진한 김치만두라기에 뭐가 진한가 했더니 향이 강하긴 했다.
마늘향이 좀 강하고 전반적으로 간이 센 느낌인데 느끼한 고기와 함께 먹어서 그런지 괜찮았다. 거의 밥반찬 수준이었는데 같이 먹은 가족은 이게 더 마음에 들었나보더라.
만두피가 얇고 이전의 만두보다 갯수가 적은 대신 개별 크기가 크다.
들었을 때 묵직해서 좋네.
아주 만족스러웠다. 대용량 제품이 있다면 구매하고싶을 정도. 지인들 놀러온 날 밤새 게임하다가 출출하다? 당장 돌려돌려 만두판 열리는거다.
갑자기 안주가 필요할 때 5분대기조로 유용할듯한 비비고 편의점 냉동만두였다.
청정원 우리팜 델리
이건 비추.
우리팜 델리, 처음 들어보는 햄이지만 이번에 선물세트로 들어와서 김치찌개에 넣었는데,
육수가 다 빠지고 난 뒤, 그러니까 하루 이상 끓여 마지막날 먹을때 식감이 ... 오래 끓인 종이상자같았음.
스팸은 다음날 끓이면 식감이 오히여 더해지는 쪽이라 맛있어지고, 심지어 런천미트도 이렇진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매우 실망하였다고 한다..
한캔 찌개에 넣어먹고 실망한 우리는 남아있는 5캔을 싹 다 구워먹을 계획중이다.
딱 구워서 먹는 용도인가보다.
부대찌개마냥 끓인 김치지개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 제품은 다음에 실수로라도 구입하지는 않을 것 같다. 찌개용으로 스팸류를 종종 사는 분들은 이걸 보고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미리 가서 알려주고 싶다... STAY ........
일단 이번주에 야채와 볶아서 소진하면 괜찮을 것 같음.
다음주엔 더 많은 정보와 함께 돌아오겠슴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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