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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집 고양이들

고양이, 강아지치약- 칫솔질을 조금 덜 힘들게. 자유펫 덴탈겔 사용후기.

by 드립오어드립 2022. 8. 14.

레뷰를 통해 좋은 치약을 체험했는데,
정말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구매해 계속 쓸 것 같다. ㅋ

자유펫 덴탈겔은 멍냥 공통 사용 가능한 치약이다.

뭔가 싶은 빌리.

반려묘, 반려견의 이빨 표면에 생기는 바이오필름을 제거하기 위한 효소를 포함한 여러 성분들과,
기호를 위한 닭고기향이 핵심이다.

패키지 자체에 거부감을 가지지 않도록 최대한 편안할 때 미리 냄새를 맡게끔 해 준다.

다행히 별다른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 바로 다음 단계로 가도 되겠다.

돌리는 형태가 아니라 툭 밀어올리는 형태다보니,
한 손으로 조작하기가 쉬워서 신속히 양치질을 준비할 수 있다.

가끔 사용하던 칫솔을 꺼낸다.
빌리에게는 이 칫솔이 가장 거부감이 적은 칫솔로,
칫솔모가 원형으로 빙 둘러져 있어 빌리가 자근자근 씹기만 해도 치약을 어금니 구석구석에 뭍힐 수 있다.

자유펫 덴탈겔의 뚜껑을 열고 은박실링 제거 후, 칫솔에 짜 준다.
끈끈한듯한 점성과 닭고기향이 특징.

칫솔에 충분히 올린 후 ,
솔에 잘 묻은 채로 어금니로 옮겨갈 수 있도록 칫솔모 안으로 눌러 넣어준다.

벌써 난리다....

피리부는 고양이가 되려고 한다... 일단 빌리의 어금니에 부착된 바이오필름을 제거하기 위해 선택한 치약이다보니
치약에 대한 선호도(머리를 털거나 피하지 않을 것)이 정말 중요했다.

 

닭고기향에 대한 기호는 확실히 확인된 것 같다.

 


고양이에게 첫 치약, 첫 양치질을 시도할 때의 팁.

GIF와 함께 만들어봤다.

우선 충분히 치약의 냄새를 맡게 한다. 낯선 치약이 입 안으로 들어올 때의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서다.

호기심을 느끼고 조금 핥을 때 얼른 뒤로 빼서 치워주고
머리보다 높은 곳에 들고 유지하여,
올려다 볼 수 있게 해준다.

그럼 자기 껄 뺏긴 기분인지(?) 일어나서 앞발로 잡고 깨물어보려고 한다.
이때부터 고양이 양치질 성공에 가까워진다.

내가 할 일은 어금니의 적당한 위치에 치약과 칫솔이 닿아있도록,
그리고 필요한 만큼 잘 마찰되도록 고양이용 칫솔을 살살 돌려주는 것이다.

이제 칫솔에 남아있는 치약은 거의 없는데도 계속 덴탈겔의 향기가 나서인지 핥아보려고 한다.

씹으려고 할 때 얼른 왼쪽 오른쪽 어금니에 골고루 닿도록 칫솔의 위치를 조정해준다.

그리고 고양이가 한창 씹으려고 할 때 생각보다 빨리 칫솔질을 끝내주는 게 중요하다.
우선적으로 고양이가 덴탈겔에 익숙해지게 하고, 두 번째로 조금 아쉬울 때 끝내는 것이 포인트.
그래야 다음번 양치질을 시도해도 거부감 덜하고 , 즉시 가까이 오게 유인하기가 쉽다. :)


 

 

총평

강아지 고양이에게 쌓인 치석은 입냄새와 각종 염증을 유발하고,
생기고 나서 뒤늦게 스케일링 등으로 치석제거하려면 서로 고생이기 때문에
미리미리 관리해서 쌓이는 걸 막아주는 게 중요하다.

자유펫 덴탈겔은 다음의 부분에서 반려견/반려묘의 데일리 양치질에 유용한데.

● 치석의 원인이 되는 바이오필름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인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우선 몰약+키토산 : 세균 성장을 막아서 구강내 바이오필름이 강화되는 것을 막아준다.
그리고 옥수수불검화추출물 : 치은염(잇몸병) 증상 완화에 사용되는 원료의약품으로 잇몸염증을 완화해준다.


● 의사, 한의사, 수의사가 공동개발하여
확실한 효과를 주는 성분과, 섭취해도 괜찮도록 순한 성분들로 만들어진 치약이다.


● 끈끈한 점성이 있어 칫솔에 올릴 때 흘러내리지 않고,
반려동물의 어금니에 잘 바르기만해도 이빨에 밀착되어 양치효과 높여준다.
위의 바이오필름 제거를 위한 목적에 부합하는 점성이다.


● 반려묘, 반려견이 선호하는 치킨향으로 기호성이 좋아 양치하기 수월하다.
  위의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빌리도 이 고소한 향기 덕분인지 간식을 조금 귀찮게 주네? 정도의 반응이었다.


● 페퍼민트, 알로에베라잎추출물, 로즈마리 추출물로 입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빌리도 이제 이갈이가 끝난 월령이다보니 입냄새가 좀 신경쓰이는데.
며칠간 연속으로 사용해보니 확실히 물어뜯는 장난감에서 느껴지는 냄새가 덜하다.




좋아하는 치약을 찾은 덕분에 수월하게 양치질을 할 수 있게 됐는데.
치약을 짜기만 해도 어디선가 튀어오르는 빌리 ㅋㅋ

내 거친 손길과, 불안한 카메라워킹과, 그새 핥으려는 너어어

양치를 하려고 안아 눕힌다.
어금니에 꼼꼼히 바르는 게 목적이다보니
품에 안고 치약을 묻힌 칫솔을 마음껏 물어뜯게 한다.

아주 신나셨네요......
빌리는 '간식을 요즘 좀 귀찮게 주는군' 하는 기분일거다.

치약이 다 쪽쪽 빨려서 사라질때까지 신나게 물어뜯는 빌리다.
이 때에도 빌리가 조금 아쉬워 할 때 얼른 칫솔을 뺏는게 핵심.


구매는 이쪽에서 할 수 있다. : https://bit.ly/3cL14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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