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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블랙앵거스 스테이크 피자 솔직후기 - 가녀린 비프 틈 사이로 나는 게살맛을 보았지 광고나 협찬 아님. 그냥 후배한테 카톡선물로 받았으니까 아 오늘 저녁메뉴 해결됐네 ㅋ 하고 뇌끄고 주문했다. 네, 제목도 뇌끄고 썼어요 그런 날이 있잖아요 핳ㅎ하하! 카톡선물하기로 받은 교환권은 예전에 카톡선물함 화면에서 바로 주문하기도 가능했던 것 같았는데, 이건 교환권을 저장해서 도미노 앱/웹으로 직접 주문해야 했다. 정책이 바뀐건가? 도미노앱 쓸 때 불편했던 경험이 있었는데 이젠 좀 나아졌겠거니 하고 주문했다. 암튼 블랙앵거스는 육우인 앵거스 종 검은 털의 소를 칭한다. 안그래도 스테이크명에 블랙앵거스라고 표현되는 경우가 많아 익숙하니, 대충 고오급 불고기피자겠거니~ 하고 주문했다가 뚜껑 열고 잠깐 멈춘 뒤 일단 사진찍음. ㅋㅋㅋㅋ 아니 예쁘잖어유 색이. 저 저 .. 할라피뇨가 벌써 이 피자는 맛이.. 2022. 2. 16.
압구정 현백 - 네스프레소 버츄오머신 프로모션 ㅠㅠ)b 결국 지름 일단 신나서 씀. ㅋ 압구현백엔 네스프레소 매장이 리빙쪽 구역의 비주얼을 담당중이다.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갔다가 버츄오머신 2월 프로모션을 보고 말았쬬 전에 네스프레소 픽시를 쓰던 때에도, U머신을 쓰던 때에도 이런 캡슐형 커피머신들은 마치 프린터기(토너)나 면도기(날)처럼 소모품의 장기사용 비용을 생각해보면 꽤 부담된다고 생각해왔다. 그 땐 대학생-사회초년생일 때라 캡슐 한 톨을 꺼낼때마다 자연럽게 구매가격이 떠올라 개운치않게 마시던 때였다.. ( ;_;) 직구도 해보고.. 추억의 네스프레소 U머신 체험단 시절 https://chirayan.tistory.com/397?category=107942 [네스프레소 U 체험단 시즌2] 아메리카롱롱 타임~ [네스프레소 U 체험단 시즌 2] 새로운 그랑크뤼로 만.. 2022. 2. 15.
설거지 완전 개운하고 뽀득거리게 하는 법. (2종세제를 가끔 쓰는 이유, 그릇냄새 컵냄새 없는 설거지) 얼마전 갓 결혼한 동생과 얘기하다 질문을 하나 받았다. 자기는 부모님과 지낼 때도, 독립 후에도 식사한 그릇과 컵을 설거지 후 다음번에 꺼내 쓸 때 미묘한 물냄새가 나는 게 싫다고 했다. 자기확신이 부족한 그녀는, 예전에 엄마와 살 때에도 그랬으니까 설거지하면 당연히(?) 나는 물냄새인데 자기만 예민한건지 아니면 냄새 안나는 방법을 몰라서 못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래서 아래의 방법을 알려줬다. 이 방법 다 쓰면 가장 좋고, 안되면 최소한 두 가지를 하라고. 2주가 지난 오늘 감사의 선물이 카톡으로 날아왔다. ㅋㅋ 한라봉 두박스 잘먹을겜 동생씨. 하우-투-설거지-퍼펙틀리 : 핵심 개념 : 미생물 총량 컨트롤 + 잔여물 최소화 + 건조 유지 1. 48도 이상의 온수로 설거지 할 것 -사실 장갑과 손이.. 2022. 2. 15.
내과박원장 멈출수가 없네;;; 화면이 너무 핸드헬드 위주라 멀미가 날 것 같아서 최대한 멀리서 보는중이지만 ㅋㅋ 원작에서도 충실한 드립력과 (약간 철지난 농담이 조금 섞여있다) 대놓고 시트콤스러운 어조, 광고주가 허락한게 맞나 싶은 PPL방법, 어디까지 가는가 싶은 이서진과 주변 배우들의 망가짐. 그리고 이러기엔(?) 너무 좋은 장비로 찍은 쓸고퀄의 만남이 너무 좋음. 자영업자로서 작은 로컬개원의의 아픔을 소소하게 잘 그려냈구나 싶음. 실제 공간을 세트로 짜고 영상으로 구현해낸 건 확실히 몰입의 차이가 다르구나. 그치만 의사사모님과 자녀들, 주변인물을 (박원장을 희화화한것과는 두세 배쯤 더) 너무 우스꽝스럽게 그려내는 게 픽션치고 과한 느낌이 드는데 애초에 웹툰베이스라 그렇겠지. 오늘은 4화까지 봤으니 쉬어가야겠다. 빨리 소진하기 아.. 2022. 2. 11.
루테인 많다기에 사 본 메리골드(마리골드) 꽃차, 냄새는 별로입니다 ㅋㅋ 결론부터 후다닥 제목에 넣은 이유는 찻잔에 피어난 메리골드 꽃차의 비주얼과 찻색에 비해 향기가... 아니 냄새가 ... 너무 별로였기 때문. ㅋㅋㅋ 특정 브랜드를 언급하면 담당자가 상처받으실거야.. 그러니 일단 나만 알고 있겠습니다요 너무 많이 기대했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요 그죠 그럴거야 흐드러진 꽃잎은 노랗고 너무 예쁜데 찻잔을 들어올려 코에 대면 와 ... 누린내가 어마어마함 ㅋㅋㅋ 예쁜 꽃에, 그렇지 못한 냄새. 잘못 만든걸 산건가? 이번 지름 실패인건가? ㅠㅠ 잘 모르겠다만 전문점에서 두번 정도 더 시켜먹어보고도 별로면.. 진짜 별로인걸로 이해할 생각이다. 그냥 루테인 정제 먹자.. 역시 난 정제된 게 좋아... ㅇ 2022. 2. 10.
베란다 계절용품, 캠핑용품, 제품박스 수납해버리고 집 넓게 쓰자 - 미니리지 노원 창고 (개인창고) 우리집엔 제품 박스를 못 버리는 고질병이 있다. 중고로 보낼때 쏠쏠하고 누구 줄 때도 유용하기 때문. 그래서 이번에 이사올 때도 제품박스에 고대로 담아왔고. 문제는 지금 집은 베란다가 매우 작다. 이전집에서도 창고라고 있었던 장소가 다른 분의 도매급 야채 보관장소로 쓰이면서 ㅠㅠ 곰팡이 밭이 되어 모든 박스를 일시에 정리해야 했었다. 아이맥 박스도 곰팡이에 사망해서 이사할 때 뽁뽁이 천만장 두름... 그래도 이번에 미니리지라고 창고가 집 근처에 있다는 걸 알게 돼서 한번 써보기로. 집어넣을 제품박스는 부끄러우니 작게 보자 -_- 규격형 박스라고는 없는 제각각의 박스들과 그 안에 포개넣은 부속물들 포갤 수 없어서 답답한 애플제품 박스들. 이제 박스쌓기에 통달한 나.. 제법 밀도있게 박스 겹겹이 마트료시카도.. 2022. 2. 9.
새미네소스(고소한 흑임자,참깨 샤브 딥소스), 오뚜기 타타르소스, 마르마르디 히노끼 핸드워시 레알 적나라한 사용기 ㅋㅋ 시험삼아 사보던 소스들 중 끝까지 살아남아, 이제는 떨어질때 쯤 사놓는 것들을 보자. 사먹는 소스의 기준 : 1. 직접 만들기 번거롭거나 어려워서, 사먹는 게 가성비와 맛이 나을 것 2. 여기저기 써먹기 쉽도록 범용성이 좋을 것 3. 가족이 즐겨먹는 안주나 반찬과 잘 어울릴 것. 4. 쓱-배송 가능물품 리스트에 늘 있을 것 ㅋ (이건 지역별로 다르니 참고) 1. 새미네부엌 샤브샤브 흑임자 참깨 딥소스 이건 새미네부엌 어쩌구 샤브샤브 흑임자 참깨딥소스 (기억이 가물) 예전에 퇴근길 졸린 눈으로 드레싱을 장바구니에 넣다가... 실수로 샀던 제품이다. 딥소스인만큼 드레싱과 비교했을 때 좀 더 점성있고 원물이 뻑뻑히 많은 느낌. 육류가 들어간 차돌박이 참나물샐러드, 닭가슴살 샐러드, .. 2022. 2. 6.
이제는 나이가 많은 반려동물의 사진을 흔하게 볼 수 있게 되었다. 2000년 초반, 냥갤 등에서 고정닉으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반려동물 사진을 공유하던 시절, 각종 개/고양이 반려인들이 직접 도메인 따서 운영하던 개인 홈페이지가 유행하던 때가 있었다. 그땐 소위 열 살이 넘은 반려동물의 사진을 보는 일이 흔하지 않았다. 당시 폰카의 화질이란 ... 어떻다고 말하기도 어려운 수준이었고 DSLR에서 미러리스로 가네 마네 하는 시기라 .. 지금처럼 서사가 있는 사진만큼이나 그 '장면의 역동성'이 게시판에서의 인기의 지표와도 같았다. 각자의 똑딱이와 풀프레임과 천장바운스를 뽐내며, 날고 뛰고 공중에 멈춰있는 사진이 인기를 얻던 시기다. 홍수처럼 올라오는 어리고 예쁘고 털결이 빛나며 어린 근육이 팽팽한 가죽 아래에서 물결치는 게 그대로 보이는 어린 고양이들의 사진 틈에 이따금 올.. 2022. 2. 4.
시험삼아 시작해보는 일상적인 장보기 컨텐츠(?) 매일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한 번은 장을 보는데.. 이게 온라인일 때도 있고 - 쿠팡프레시, 쓱배송, GS프레시, 마켓컬리, 오프라인일 때도 있지 않은가. - 코스트코, 트레이더스, 동네슈퍼, 하나로마트, 편의점 한두개씩 툭 툭 살때든, 한달짜리 장을 볼 때든, 아니면 적립금을 털어야 해서 자잘한 걸 살 때든(?) 항목별로 힘 주어 리뷰하는게 아니라 일상적인 이야기를 겸해서, 장본 뒤 개별상품을 보며 가볍게 이걸 왜 샀는지 + 이래서 골랐다 등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그럼 나중에 내가 이걸 대체.... 왜 .....샀더라 싶을 때 이걸 들여다보기도 좋고. 아무래도 이쪽은 반성용 콘텐츠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군요. ㅋㅋ 시작해봅니다. : ) 생활비 카드여, 힘 내주렴. 2022.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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