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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집 고양이들

이제 어깨가 안아파 -고양이 세라믹식기 페디슨 나비야 푸드볼과 간식볼. (사진 많음)

by 드립오어드립 2022. 7. 26.

다양한 제형의 음식을 담아가며 실제 사용후기를 최대한 장기간 써보려고 해서 사진이 좀 많습니다. : ) 

 

페디슨 나비야 푸드볼간식볼을 체험해보게 되었습니다.

받자마자 자기 식기인 줄 알았는지 (포장 시 캣닢가루 뿌리시나요 ㅋㅋ) 설렌 빌리씨입니다. 

 

저렇게 귀여운 얼굴로 좋아해줘서 그만.. 간식을 줄 수 밖에 없었죠.

 

아주 들어가려고 합니다. 

도자기라 걱정했지만, 포장상태도 완벽합니다. 

 

저기 좀 비켜줘 ㅠㅠ

꺼내놓으니 오래 고민해 만들어낸 라인도 균형이 잘 잡혀 안정적이고,
매끈한 유약처리도 고급 유약의 느낌이며,
무엇보다 예쁩니다

 

페디슨 나비야 식기의 특장점은 다음과 같아요.

1.플라스틱 혹은 스테인리스 그릇에 비해 묵직하여 식사 시 불안정하게 흔들리거나 밀리지 않아요. 
  입 짧은 고양이를 케어할 때 중요한 부분입니다. 

2.고양이 평균체격을 연구하여 최적화된 높이로 설계되어 구토 또는 음식 역류 등을 방지합니다. 

3.전자레인지 사용 가능하므로 다른 그릇에 덜어낼 필요 없이 이 식기에 바로 데워줄 수 있습니다
  도자기이므로 환경 호르몬 걱정도 없죠. 

4. 장식적인 돌출부가 없어 세척과 건조시에도 깔끔하고 편리합니다. 

 

빌리가 체험해 본 푸드볼은 귀여운 벚꽃 무늬가 찍힌 에디션입니다. :) 

 

그리고 상대적으로 작은 간식볼은 블루 도트 에디션이에요.

보자마자 기뻤던 것이. 매일 먹는 츄르탕용으로 너무 좋을 것 같은 크기와 귀여움입니다!!

 

자.

아래부터는 제 말투로 많은 사진이 첨부될 예정입니다. :)


 

- 나란히 두고 비교해보자

 

빌리가 킁킁대며 좋아하고 있는 왼쪽이 푸드볼, 오른쪽이 간식볼이다. 

아래에 "푸드볼" 급여사진 모음을 먼저 나열하고,
"간식볼" 급여사진 모음을 뒤이어 나열 할 예정.

 


 

 

 푸드볼 급여사진 모음 

(푸드볼에 여러 가지 제형의 건사료와 습사료를 담아 급여한 사진 모음입니다. )

 

동그란 키블 사료를 수북히 급여시의 사진

동그란 형태의 사료는 낮은 그릇에 담아 줬을 때 혀에 튕겨 굴러떨어지기 일쑤인데,


그릇 내부의 끝에서 테두리 쪽으로 급격히 올라가는 각도 덕에
동그란 사료도 안정적으로 먹을 수 있다. 

 

수북히 담기에도 적절한 깊이.

 

 

역시나 먹는 고양이도 편안해한다. :)

 

 

건식사료+간식+유산균+물 자작하게 급여 사진

이건 음수량 때문에 소량의 건사료와 함께 간식과 유산균을 탄 물을 함께 급여한 사진. 

적당한 깊이 덕에 이런 찰랑이는 형태도 안정적으로 급여할 수 있다. 

 

 

닭가슴살+국물 자작 제형의 원물간식을 급여한 사진.

원물간식의 경우 씹어먹어야 하므로
그릇이 불편하면 그릇으로부터 꺼내서 바닥에 두고 먹거나
무리하게 삼켜버리기도 한다. 

 

페디슨 나비야 세라믹 식기의 형태와 높이 덕에 그릇 내에서 깔끔하게 씹어먹으므로
식사 후 바닥도 깔끔하다.

 

 

국물이 있는 원물이므로
바닥에 떨궈가며 먹으면 닦고 탈취하는 이중청소를 해줘야 하지만
요 식기 덕에 납작하게 엎드려 먹지 않아도 편안하게 씹어먹을 수 있다

잘 먹으니 기특하구먼. 

 

식기와 잘 맞아 다행이다. 

 

 

파테 형태의 습식 단독 급여 사진

식기와 함께 배송온 캔을 급여해보기로 했다. 

파테 형태의 미아모아 캔. 

 

파테 타입의 캔을 담아줬을 때,

혀로 밀어서 먹는 타입의 고양이도 쉽게 식기 밖으로 내용물을 밀어 떨어트릴 수 없고,
깨물어 먹는 타입의 고양이들에게도 집어먹기 편한 구조다. 

 

빌리가 팔꿈치를 과하게 굽히지 않고도 정량의 밥을 먹기 적당한 높이이다. 

 

 

어느새 싹 싹 핥고 있다. 

 

아..안 돼. 오늘은 더 없어. ㅠㅠㅋ ㅋㅋㅋ

편안한 식기 높이 덕에 오늘도 깔-끔하게 올 클리어 :)

 


 

 

 간식볼 급여사진 모음 

간식볼에 다양한 습식 간식과 츄르탕을 급여한 사진 모음입니다. 

 

츄르+물 (늘 먹는 츄르탕)

시니멀 유리너리+동량의 물이다. 
오목하게 담겨 고양이가 큰 노력 없이 마지막 한 방울까지 핥아먹을 수 있다. 

 

그릇이 편한만큼 먹는 속도가 빨라지는 것 같다. 

 

 

반고체형 간식+유산균 탄 물 급여사진

이제 저 그릇을 들면 먼저 가서 기다린다 ㅠㅠ ㅋㅋㅋㅋ

 

정신없이 집어먹긴 하는데,
반고체형 간식은 크게 베어물어야 하니까 턱을 크게 벌리게 되므로
간식볼보단 큰 사이즈의 푸드볼에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래도 순식간에 클리어했다. 

 

더 없냐며 아쉬워하는 빌리.

킁카킁카.

그리만 간식을 배부르게 줄 순 없단다. 간식볼의 사이즈만큼만 주는게 딱 적당해. :)

 

 

간식볼 세척도 쉬운데, 특히 오목한 허리 부분 덕에 그릇의 무게에 비해 그립감이 안정적이고 좋다

 

 

 

집사 후기 

 

체험해보기 전에는 굽이 있는 식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제공하는 편의성에 비해서 자리를 좀 차지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하지만 사용해보니 확실히 굽이 있을 때의 장점이 확실하므로
왜 다들 선택하는지 확실히 이해가 가는 경험이었다. :)

페디슨 나비야 고양이 푸드볼과 간식볼 덕에 뭘 먹어도 속 편한 식사시간 되었다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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