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 갔다가 이게 대체 무슨 괴물용량에 2만원도 안되는 가격이지? 싶어서 시험삼아 사 본 모래.
그리고 장렬히 실패한 ...
누군가는 만족할 수도 있고
급할 때 똥테러부터 어느 집의 이불을 지켜줬을 수도 있는지라 거칠게는 쓰지 않겠다만.
작은 사료알(로캐 마더앤베이비 정도)크기만한 모래알갱이와 2mm쯤의 중간 입자가 섞여 있는데
이게 일부러 두 가지 크기의 벤토나이트 알갱이 사이즈를 혼합한 느낌이 아니라
그냥 벤토를 부수다보니 작은것도 나오고 큰것도 나와서 다 담은 듯한 사이즈의 스펙트럼으로 존재함. ㅋㅋ
커터칼과의 비교샷.
그리고 저 붉은색 입자때문에
소변으로 뭉쳐진 감자의 겉면에 옅은 붉은색이 퍼짐ㅋㅋ
혈뇨인가 싶어 한참 들여다봐야 하는 집사 삶의 질 하락이 발생함..
차라리 공사장에 기증할까 아니 그러면 부실공사 될 것 같네 .. 나뭇가지 좀 그만 나와라.... 이건 뭐지 나뭇조각?? 빨간 돌은 뭐지?? 하면서 내내 스트레스 받아 대충 소진.
매주 전체갈이 하면섴ㅋㅋㅋ
두 번 다신 안 살 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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