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고양이 화장실 옆에 함께 두자, 프로도기 노스멜 스프레이

 

여름이 오면서, 슬슬 빌리의 식사공간과 화장실 쪽에서 ...... 어떠한 존재감이 나타나는 중.

최대한 줄이려 에어컨을 풀가동하지만 공기가 갇혀서 좋을 건 없을 것이라 판단했다.

 

그래서 아예 악취를 지워준다는 노스멜 스프레이를 주문하고

받자마자 바로 사용해봤다. 

 

저기.. 니 꺼 맞지만 내가 써야 하는거니까 비켜줄래

 

프로도기의 살균탈취제인 노스멜 스프레이는 인공향이나 색소가 없고,

살균효과와 악취제거를 동시에 할 수 있어 멍이 반려인들에게도 좋은 제품인것 같다.

배변판이 바닥에 있고, 산책을 하는 멍이들 특성상 바닥관리를 많이 해 주지 싶어서. 

 

조심스레 와서 냄새를 맡아보는 빌리.

 

미스트형 분사기는 처음 사용해봤는데

일반 분무형태보다 훨씬 미세하게 뿌려져서 캣타워가 덜 축축해지고 구석구석 가 닿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고양이에게 직접 뿌리진 않도록 하고, 

공간이 아닌 물체 표면에 뿌려서 사용해야 한다.

살균탈취제 종류는 모두 이렇게 사용해야 안전하다. 

 

프로도기 / 고양이탈취제 / 고양이오줌냄새제거 / 고양이모래탈취제 / 고양이화장실탈취제 

 

분사용기는 미스트 형태로 분사해주는 타입이어서

주로 사용하게 될 식사장소(거실바닥, 주방바닥)의 스팟들을 닦기에도 좋지만,

고양이 모래 탈취나, 화장실 바닥같은 공간을 넓게 탈취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고양이 오줌 냄새는 .... 보통의 탈취제로는 지워지지 않아서 이런 제품을 사용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세균 제거와, 암모니아 제거를 당연히 우선적으로 고려하긴 하지만

성분 자체도 신경 쓸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용자인 나도 매우 예민한 인간이기 때문.

 

고양이 키우면서 어떤 반려제품이나 케미컬로 인해 위해를 입고 싶지 않다.

그랬다간 가장 약한 대상인 내 고양이를 원망하는 가족들이 생기고 말 것이다.

 

 

안전한 성분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무색 무향인건 알겠고 마음에 드는데, 햇볕이 투과되는 용기를 써도 괜찮은걸까?

나는 혹시나 하여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하며 사용하고 있다. 

 

 

호기심이 많을 나이라 굳이 쓰고 난 뒤의 제품 향기를 맡아보는 빌리.

무향 무색이라 더 좋다. 온 집을 청소하고 나면 청소용제의 향이 남게 마련인데 그런게 없어서 쾌적했다. 

 

캣타워의 경우도 은근히 먼지와 털이 잘 쌓이고 붙으므로 닦아줘야 하는데

이 때 겸사겸사 살균소독 하는 느낌이라 상쾌하다. 

 

반려동물 용품들의 경우 세탁이나 청소가 어려운 용품들이 많으므로

냄새제거나 살균용으로 자주 쓰이면서 더 확장중인 카테고리가 아닐까 생각된다. 

 

 

 

잘 닦아낸 깨꼬롬한 캣타워에서 포즈를 잡아주는 빌리. 

이제 본래의 목적인 식사공간의 바닥으로 가자. 

 

위 사진과 같이 밥 먹으면서 바닥에 흘리고, 그 사료를 다시 핥으며 생기는 침자국과 

신나게 달리면서 만들어진 발자국이 모든 바닥에 전반적으로 생겨 있는 편이다. 

이게 사진에 잘 나오진 않지만 움직이는 사람 눈에는 대단히 거슬린다. 

 

따라다니면서 물티슈나 대형 밀대걸레로 지워내긴 하지만

눈에 보이는 얼룩이 없어졌다고 해서 세균정리가 된 건 아니다. 

 

그러니, 치 - 익 ㅋㅋㅋㅋ

닦을 부위를 충분히 적시고 1분 뒤 닦아낸다.

 

닦아내고 나면 진짜 저제상 개운함.....

 

 

이렇게 옆으로 이동하면서 유난히 더러운 부분만 뿌려 닦아도 되지만 

나는 밀대청소후에 새 부직포지에 노스멜 스프레이를 충분히 뿌려 적셔서 구역별로 닦아내는 걸 선호한다. 

 

청소기는 매일 돌리더라도 , 매일 모든 면적을 소독할 순 없으니

주로 더러워지는 곳인 주방과 거실은 매일,

각 방들은 돌아가면서 닦아내면 효율적으로 바닥 위생관리가 가능하다. 

 

 

저 사진 찍을 때 보다 지금은 1/3 용량 정도 줄었다.

일주일 가량 사용했으니... 한달에 한 통 정도 쓴다면 여름 대비로 좋을것 같다. 

 

 

쟁여놓을만한 아이템을 찾아서 만족스럽다.

 

 

꼭 사진 찍는 걸 가만두지 않으시는 양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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