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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집 고양이들

몬트라움 위고노 3way 멀티백팩 솔직후기 + 사진 (고양이, 소형견이동장)

by 드립오어드립 2022. 5. 21.



그렇게 할인하고도 가격이 좀 나가는 고양이이동장 겸 고양이카시트가 이틀만에 배송왔다. 두근거리네.


빌리는 아직 4개월의 2Kg가 안 되는 자묘.

기존에 사용하던 단단한 플라스틱 소재의 이동장도 편리했지만
손잡이와 본체 타격음으로 빌리가 자주 놀라거나
이동중 벽면이나 차량문 등에 스칠 때 큰 소리가 나곤 했다.

고양이이동장의 본분인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이라는 목적에 부합하는 걸 찾아야 했다  


그래서 이 제품, 위고노 3웨이 멀티백팩부터 결제함.

아이소픽스로 차량시트 고정이 용이해거 고양이카시트로 쓸 수 있고
강하게 직조된 방수겉면은 도보이동하며 고양이이동장으로 쓸 때 충격흡수를 하면서도
빌리에게 고요함과 안정감을 준다.


집사2가 착용한 프론트백 예시.

앞면으로 맬 때 허리패드를 장착하면 무게감이 확 줄어든다.
하지만 집사2는 패드까지는 필요 없을것 같다고 함.
고양이백팩으로 사용할 때에도 마찬가지라고 함.

아직 빌리가 작아서 그럴걸....요?



6kg급 성묘가 되더라도 안정적으로 쓸 만한 이동장의 넓은 내부,
형태를 잡아주는 이동가방 프레임 덕에 쾌적한지,
들어가자마자 편안해진 얼굴이다.

편안하면 못생겨지는 거 어떻게 안될까? ㅋㅋㅋㅋ




위쪽 지퍼를 열어 고양이의 이동장 내외부 출입과 진료가 편하고,
이동장의 지퍼를 앞발로 열지 못하도록 모든 지퍼에 지퍼버클이 기본장착된 디테일이 좋다.


이렇게 말이다.
이렇게 더블지퍼가 미니버클로 결착되고 나면
빌리가 아무리 섬세하게 발톱과 손을 써도
기껏해야 고양이 발가락 나오는 수준이 된다.

고양이이동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이 있어도 주인의 의지에 반하여 열리지 않을 것. 이므로.
이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구입했다.


이전에 쓰던 플라스틱 반려묘 이동장은 바닥에 떨어지면
상하판 고리가 파손되면서 고양이가 튀어나갈 우려가 있어
항상 캐리어벨트를 대동하곤 했었다.


윗면 주출입구에서 본 각도.
큰 생수통으로 부피를 짐작해보자.



생수병을 세우면 요 정도이므로,
우리집 반려동물의 앉은키를 생수병과 비교해보면 이동장의 높이를 짐작해볼 수 있다.



양쪽 상단이 하나씩 있는 스몰 오픈구는
한쪽은 머리가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완전 오픈,
다른쪽은 매쉬로 막아 통풍을 위한 오픈이 가능하다.
매쉬의 살이 두껍고 뻣뻣해 안전하다 .



버틀의 내부면에 쉽게 빠지지 않도록 이중안전장치가 되어있는 카라비너형 가방고리.
이 부분을 풀어서 고양이백팩 끈을 등면의 매쉬패드형 캐리어 고정패드 안쪽으로 넣으면
배낭형이 아니라 핸드캐리형 이동장처럼 한손으로 들고 옮기기 쉬워진다.


이런 식으로 넣어버리면 됨.




 

그리고 이 이동장은 중앙 전면이 열리는게 특징.
단단한 고양이 숨숨집이 된다!!!!

강아지 친구들인 경우, 말 그대로 포터블 하우스가 되는 게 부러운 부분. ㅎㅎ


전면오픈 크기비교샷.

그리고 이 부분이 빌리의 마음에 들었나보다. ㅋㅋ



아주 꿀잠이시다 ㅋㅋㅋㅋ


빌리 숨숨집 생겨서 좋아? :)


이렇게나 예쁘고 안전하고 안락한데,
진작에 전용 고양이이동장을 사줄 것을....

디테일샷은 실사용하면서 새로 포스팅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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