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빌리가 오랜 투약으로 다행히 눈물콧물이 어느정도 잡힌 상태다.
장내 정상균총이 돌아오려면 몇 달쯤을 들여야 할테지만 아프지 않다면 그걸로 됐다. :)
그래도 모래는 먼지를 신경쓸 수 밖에.
간신히 기침과 재채기, 콧물 눈물을 잡았는데
모래먼지 때문에 매번 재채기 소리를 들으면
저 작은 게 뭘 알겠나 싶어서 마음은 아프다.
그 기침이 당연한 게 아닌데 말이지.
그리고 아무래도 나 역시 빌리 화장실을 치워줄 오랜 기간 동안
내내 모래먼지를 마시긴 부담되니,
점점 찾는 모래의 퀄리티가 상승하고 있다.
지금 1번화장실에서 쓰는 무무벤토 + @ 믹스는 먼지가 좀 있는지라 (두부모래를 섞어봐도)
다양한 벤토류를 사용해가며 정착모래를 찾아야 할 것 같다.
2번화장실은 쭉 두부모래와 옥수수모래를 테스트하고 있으나
아무래도 빌리도 벤토를 선호해서 테스트 일자기준 두 배 정도 걸린다. ㅋㅋ
마침 고다에서 진행중인 백사장모래 이벤트에 참여해보기로 했다.
일단 먼지제거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한 제품이고,
활성탄 원료를 믹스해 암모니아 흡착도 될 거고,
더해서 벤토100%일때보다 모래속 습도조절도 될 것.
김 포크레인 빌리씨....에게도 이 정도의 무게감 있는 모래가 좋지 않을까 싶다.
아주 얼굴로 팔 기세라.
사실 빌리와 대비되는 뽀얀 모래라니 기대되기도 한다.ㅋㅋ
별도의 화장실에 부어서 테스트할 예정.
이벤트 페이지는 아래의 링크로 :
https://cafe.naver.com/ilovecat/7182460
새로운 모래를 써볼 수 있다고냥?(콧김 풍풍)
:) 꼭 체험해볼 수 있기를!
'동향집 고양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스알코소 강아지빗(비숑푸들빗) 사용 후기 (0) | 2022.05.30 |
---|---|
고양이 모래 테스트 기록. (벤토모래류, 계속 업데이트) (0) | 2022.05.27 |
몬트라움 위고노 3way 멀티백팩 솔직후기 + 사진 (고양이, 소형견이동장) (0) | 2022.05.21 |
이케아 고양이가구(?) 야외수납벤치 에플라뢰 모래수납함으로 쓰기 (0) | 2022.05.20 |
내 검은고양이에게 영감을 받(긴 했는데) (0) | 2022.04.16 |
동향집 검은고양이, 빌리 이야기 (0) | 2022.04.14 |
늙은 고양이들을 위한 송가. (0) | 2009.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