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전 회사에 있는 동안 확장 사무실을 하나 더 꾸려야 했다.
임시 사무실이라곤 했지만 오픈시만 그렇고, 앞으로 사무국으로 활용해야 했기에 집기와 자산류는 좋은 걸로 구매했다.
좋은 자산이란 무엇이겠어.
유지보수과 내구성이 좋고, 추후 동일라인 구매 시 그 모델이 스테디셀러로서 총판을 찾기 용이해야 하며,
구매가격이 합리적이며 무엇보다 그 자산을 활용해 본인의 역량을 펼쳐낼 구성원들이 만족하고 좋아해야 했다.
사실 일반 회사에서 all 허먼밀러를 넣는 건 어렵지 않나.
그리하여 당시 퍼*스와 시디즈 간 비교한 끝에 시디즈 라인으로 밀어넣었던 적이 있다.
가격 차이가 적었고, 무엇보다 다른 층에서 오랫동안 퍼*스를 써왔으니
이 확장사무실에선 밝고 영한 느낌을 주고싶었던 게 크다.
그래야 추후 일괄교체시기가 왔을 때,
이걸 써봤으니 앞으로의 유지보수를 고려해 계속해서 시디즈로 갈 수 있는 명분이 되기도 하고.
그렇게 들여놓고, 하나하나 들어오는 물품들로 인해 마치 스타트업이 된 것 같은 밝은 사무실에서
비닐을 좍좍 뜯어가며 좋아하는 동료들을 보며 내심 뿌듯했던 기억이 있다.
조립기사님께도 직접 내린 커피와 간식을 한아름 드렸고. (기뻐서ㅋㅋ)
2. 이제는 집에도 효율룸 한 개는 있어야 한다.
>>거실.
내내 쇼파에 앉아 집중하기란 쉽지 않다.
테이블에 펼쳐놓은 책자와 출력물 너머 - 시야에 고정된 거대한 TV와 손 닿는 곳의 리모컨.
(부들부들)
결국 BGM이 필요하니까, 라며 손을 슥 뻗고야 마는 것이다. 이후의 상황은 안 봐도 비디오.
>>부엌.
뭐 다를까.
식탁의자에 앉아 뭘 하려고 하면 엉덩이가 들썩이는 이유는.
아무래도 노트북을 올려놓자니 매번 방석을 두세개 깔아야 어깨가 아프지 않는다.
식사용 테이블과 업무용 테이블은 높이가 다르다.
일을 하는 척 말고 제대로 하려면, 일하는 자세로 앉아야 쪽 두시간 세시간 밀고 나갈 수 있는 것.
>>서재.
오래된 의자가 .. 책상 앞에 앉은 나를 자꾸만 양반으로 만들 때. (크흑)
훗날 허리수술과 무릎수술에게 연타로 얻어맏지 않으려면 좋은 의자에 몸을 미리 맞춰둬야 한다.
몸이 접히는 곳마다 관절이 있다는 걸 잊지 말자.
앉았을 때, 나의 접힌 관절이 의자 또는 책상, 바닥과 닿는 곳마다 틸팅/높낮이/기타위치 조정을 통해 다리,허리,팔꿈치,손목,발목,무릎이 제자리에 있게 해 주는 기능이 그래서 중요하다.
더욱이 신축으로 이사를 앞두고 있다보니, 기존 의자에 더해 한 개의 의자가 더 필요해진 상황.
주로 주방 식탁과 서재를 오갈 녀석이 필요하다. 높낮이 조절은 필수고, 못생기면 안된다는 말씀.
그렇다면 제품서치를 시작하지 .
3. 결론 : T40
현재 시디즈 네이버 공식 블로그에서 체험단을 모집 중이다. : )
더 보기 : https://blog.naver.com/chairblues/222521947642
'리뷰: 사봄써봄뜯어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여운 조명 사버렸다구... : 앤트레디션 세타고 테이블램프 (0) | 2021.11.25 |
---|---|
자라홈 온라인에서 유리제품을 구매해도 될까 고민하는 분들께. (0) | 2021.11.24 |
초보 유투버, 곰믹스 맥스로 중급유투버 되자구 (0) | 2021.10.20 |
하리오 올리브우드 드립 서버 (vcwn-40-ov) : 나무를 쥔다는 것 (0) | 2021.03.08 |
피코크 이탈리안 모짜렐라 앤 바질페스토 피자 : 쏘쏘함 (0) | 2019.05.06 |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 BI, 슬로건 공모전 (0) | 2019.04.25 |
하와이 코나 라이언 원두 구매 후기 (0) | 2019.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