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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사봄써봄뜯어봄

하와이 코나 라이언 원두 구매 후기

by 드립오어드립 2019. 4. 20.

출장 다녀오다가 술김에(-.-) 구입한 하와이 골드로스트 라이언 커피 원두.
용산역에 내렸는데 매장이 보이길래
라떼가 땡겨 들어갔다가 사버림.. 나새기..

암튼 한동안 찬장에 올려두기만 했는데
주말이 온 김에 까보자.


위 사진처럼 작은 집게가 미리 세팅됨.

원두 봉투 잘라낸 후에, 지퍼백이나 테이핑보다는 말아서 찝어(?)두는걸 좋아해서 마음에 드는 부분.
쟈그마한 집게에다가 쟈그맣게 찍어둔 사자의 귀여움이 포인트다 증말. ㅋㅋ

함께 주는 부직포 주머니.
기본제공하니 선물용으로 사다줄 때 요긴하겠다.

뒷면

수입 업체가 용산에 있군요~ 아하.

기름이...?!




기존 원두통의 원두를 싹 비우고 부어봄.

이 정도면 약 3일치 분량?

다크로스팅이 아닌 홀빈이 이렇게 기름이 흐르면 조금 불안하잖여...


요게 기존 먹고 있던 원두.
최근 로스팅 원두 + 한달넘은 원두 반반 구성임.  ㅋㅋㅋ

내려봅니다.

갈고 내리는 동안에는 잘 구운 견과류 향기와 나무껍질 향기가 좋은데,
마셔보면 그만큼 아로마 폭발!하지 않음.
로스팅한지 좀 됐을테니 어쩔 수 없다.

두 번 구입하지는 않을 듯.
요 정도의 맛과 향이라면 대체재가 많기도 하고.

그냥 봉투를 찬장 어딘가에 둔 채 그리운 해변을 떠올리기엔 좋은 것 ..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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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처 : 용산역 하와이 코나 라이언커피
  (근대골목 도나스...? 빵집 내에서 팔고 있음;)
- 금액 : 25,000원 (취중구입 주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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