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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사봄써봄뜯어봄

[네스프레소 U머신] 에어로치노로 만든 시원한 야식, 폼폼베리

by 드립오어드립 2013. 8. 17.

 

 

[네스프레소 U 체험단 시즌 2] 에어로치노로 간단히 밀크폼폼베리 만들기 

부제 : 한밤중에 아무도 모르게 이가 시려와...

 

 

< 준비물 >

 에어로치노, 우유, 냉동블루베리 

 

 

이마트에서 쟁여둔 냉동 블루베리가 자꾸 얼어만 갑니다. 

오늘은 매미도 일찍 퇴근듯 하고, 바람도 시원해 에어컨 없이 버텨보려고 하는데, 

컴퓨터가 돌아가니 아무래도 사람 한 명 더 있는 느낌입니다. 

 

게서, 얼어가던 블루베리를 꺼냈는데, 이게 ... 그냥 어석 어석 먹자니 밤에 먹긴 좀 새콤달콤합니다. 

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의 차가운 거품내기 스킬로 보들보들한 거품을 끼얹어 보겠습니다.

 

 

낼랠랠한 냉동 블루베리의 식감도 좀 부드럽게 해 줄테고

시원하고 부드러운 거품을 올려 먹으면 어떨까 궁금하기도 했거든요. 

 

갑니다.ㅋㅋ

 

 

에어로치노의 겉면에는 세척 시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도록 일렁일렁 가로홈이 있습니다.

 

상단은 매끈한 고광택의 스테인리스로, 둘의 상반된 조합이 아주 좋습니다. 

 

 

 

내부에는 열 받은 우유가 달라붙는걸 방지하기 위한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두 개의 Max선이 있는데, 

상단은 라떼를 만들기 위해 우유를 데울 때의 한계선, 하단은 카푸치노 등 풍성한 거품을 낼 때의 한계선입니다.

하단의 맥스선으로 뜨거운 우유거품을 만들면 따뜻하고 벨벳같은 거품이 2인분 정도 나옵니다.   

 

 

 

 

요렇게 아예 입구부분에 안내용 스티커가 붙어 있어요. 

짧게 누르면 핫 폼, 길게(2초 이상) 누르면 콜드 폼. 

 

 

 

 

 

고무패킹이 감긴 뚜껑이 있으니 우유가 튀지 않도록 꼭 사용하세요. 

 

 

 

 

스탠드에 있는 전원을 켜고....

 

 

 

우유를 넣어줍니다.

하단의 맥스선에 작은 팩 절반 정도 들어가네요. 

 

 

 

 

스탠드 하단에 녹색 불이 들어오면 켜진겁니다.

그럼 본체의 동그란 버튼을 눌러주세요. 

 

 

 

 

요렇게 빨간 불이 들어오면 곱고 따뜻한 우유거품이 만들어지는 거고요. 

 

 

 

 

폼폼베리는 찬 우유거품을 얹어 만들어지므로 2초 이상 눌러 파란 불이 들어오게 해 주세요. 

 

 

 

 

돌리고 돌리고!

 

 

 

 

슬슬 거품이 올라오는 게 보입니다. 

찬 거품은 아무래도 따뜻한 거품보다 천천히 올라오는 것 같네요.

늦은 시간이지만 생각보다 조용하게 돌아갑니다. 돌리는 동안 

음악을 작게 틀어놓았는데 그 음악소리 너머에서 뭔가 아련히 오오옹 하는 듯한(ㅋㅋ) 존재감이네요. 

 

 

 

 

야식이니 적당히 먹어보려고 했는데, 기대감에 그만 한 컵이나 부었습니다. ㅋㅋ

 

벌써 공기중 습기를 얼려 가며 지들끼리 붙습니다. 

다 붙으면 떼어 먹기 귀찮으니 우유거품이 얼른 완성되었길 바라며 뚜껑을 열어봅니다. 

 

 

 

 

올 ㅋ

 

 

 

눈이 내렸네요. 

 

따뜻한 우유거품의 쪼온득~ 쪼온득~ 한 느낌이 아닌, 보곡보곡~한 느낌입니다. ㅋㅋ 이걸 어떻게 표현하지. 

 

 

 

블루베리 위에 얹어봅니다.

제법 부드럽습니다.

 

 

 

 

일부는 녹아 아래로 흐르면서 블루베리의 색을 머금고 이런 색을 보여줍니다. 

 

 

 

 

찍는 동안 우유거품은 요렇게... 얼어있던 블루베리로 인해 더 차가워지면서 

샤베트처럼 블루베리의 표면에 달라붙습니다. 

 

그래, 이거죠... +_+

 

 

 

 

이 상태에서 좀 뒤적거려주니 생 블루베리 샤베트가 되었습니다. 올레!

 

폼폼베리 완성~입니다. 이런 색이 나올 줄은 몰랐네요. 

( 폼폼베리는 방금 만들어 낸 이름인데 화장품 이름 같네요. ㅋㅋ )

 

예상한 것보다 달지 않아 설탕을 뿌릴까 생각했지만, 시간이 늦은 만큼 예의상 생략했습니다. 

 

 

 

 

우유를 사용했으니 잘 씻어줍니다. 휘릭 헹궈서 물기만 닦아주면 됩니다. 이는 내부의 코팅도 한 몫 하고요. 

 

라떼용/카푸치노용 거품링이 어딘가에 달칵,끼워지는 게 아니라 바닥의 돌기에 자력으로 고정되므로 

내부에 우유가 끼일 곳이 없어 세척 또한 생각보다 쉽습니다. 

 

 

 

보관 역시, 스탠드의 볼록한 부분을 열어 사용하지 않는 거품기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요런 디테일 마음에 드네요. 

볼록한 뚜껑은 건조를 위해 열어둬야 하나 생각했지만 바닥 부분이 일부 뚫려 있으니 닫아둬도 좋겠습니다. 

 

 

밤이 늦었으니 아, 참을 수가 없어요. 먹으러 갑니다 :)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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