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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집 고양이들91

재구매 할 정도로 좋아해, 컴플렛 듀얼 마약 방석 빌리가 어릴 적부터 쓰던 방석이다. 아주 끌어안고 놓질 않음.. 컴플렛 듀얼 마약방석은 양쪽 면이 각각 다른 촉감의 원단이라 (직조/극세사)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고, 마감과 봉제가 탄탄하고 숨이 죽지 않는 방울솜을 쓴 덕에 세탁기에 통째로 넣을 수 있다. 박스와 질긴 비닐로 이중포장 되어 오고 처음 왔을 때 실밥만 조금 정리해주면 저가형 제품들과 달리 섬유와 솜에서 화학약품 냄새가 나지 않아 좋다. 여름에도 사용할 수 있는 탄탄한 직조면. 빌리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주로 이쪽 면을 선호하는 편이다. 이쪽 면은 아주 질기고 강한 극세사면. 보통 극세사 부분이 쉽게 헤지는데 이 방석은 그런거 없다. 보드랍지만 손가락으로 눌러보면 이야 이거 잘 헤지지도 않겠다 싶게 질기다. 잘 만든 제품인 만큼, 내가.. 2022. 8. 30.
마스알코소 - 편하게 빗을 수 있는 긴 고양이 빗 지난번 구매한 마스알코소 빗이 마음에 들기도 하고 빌리도 수코양이라 덩치가 커지면서 긴 빗으로 편하게 빗질해주려고 구매했다. 빌리용품인 척 하고 있지만 사실은 집사들의 호흡기 건강을 좀 더 편하게 지키고자 들인 용품임. ㅎㅎ 마스알코소 플러쉬콤 커브는. 25cm에 육박하는 긴 빗이다. 곱슬모인 성견 비숑, 7kg대의 멍이들도 편하게 툭툭 빗어 충분히 털뽕을 살려줄 수 있는 수준의 크기인데 이정도 소재와 크기여야 손목을 자주 쓰지 않고도 충분히 빗질해줄 수 있어 좋았다. 깔끔한 패키지. 빗살에 작은 각이 주어져 있는 게 특징이다. 빛에 비춰보면 더 선명하다. 위 사진에서 빗살을 잘 보면 끝의 1/4 부분쯤 빗살이 더 촘촘한 구역이 있어 세밀하게 털결을 손질하거나 더 풍성하게 볼륨을 살리는 데 유용하다. +.. 2022. 8. 29.
조금 더 오래 곁에 - 고양이 중성화 후 케어 사료, 누터스가든 터키앤치킨 (사진 많음) ㅡ시작하며 실내 고양이에겐 발정으로 인한 가출/스프레이 예방 및 자궁축농증 등의 생식계통 질병을 예방하고 더 편안한 삶을 주고자 대부분 중성화를 해 준다. 발정으로 인한 체력소모, 조급함, 이유없는 공격성, 영역확장 충동이 사라진 고양이는 자연스레 마음이 편해지는데, 이 편안해진 마음과, 달라진 신체 내의 호르몬 밸런스(인슐린 포함)와 함께 사냥으로 먹이를 구할 필요가 없는 실내생활의 한계 상 자연스레 나이가 들며 감소하는 신체활동으로 같은 식사량에도 살이 찌곤 한다. 수코양이의 경우, 호르몬의 영향을 받던 (공격성이 드라이브하는) 활동량이 자연스레 줄어듦에 따라 이 체중 증가는 더 중요하게 관리할 사항이 된다. 특히나 늘어난 체중이 관절에 부담을 주는 만큼 다리가 짧거나, 태생적으로 연골관리를 해주어야.. 2022. 8. 16.
고양이, 강아지치약- 칫솔질을 조금 덜 힘들게. 자유펫 덴탈겔 사용후기. 레뷰를 통해 좋은 치약을 체험했는데, 정말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구매해 계속 쓸 것 같다. ㅋ 자유펫 덴탈겔은 멍냥 공통 사용 가능한 치약이다. 뭔가 싶은 빌리. 반려묘, 반려견의 이빨 표면에 생기는 바이오필름을 제거하기 위한 효소를 포함한 여러 성분들과, 기호를 위한 닭고기향이 핵심이다. 패키지 자체에 거부감을 가지지 않도록 최대한 편안할 때 미리 냄새를 맡게끔 해 준다. 다행히 별다른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 바로 다음 단계로 가도 되겠다. 돌리는 형태가 아니라 툭 밀어올리는 형태다보니, 한 손으로 조작하기가 쉬워서 신속히 양치질을 준비할 수 있다. 가끔 사용하던 칫솔을 꺼낸다. 빌리에게는 이 칫솔이 가장 거부감이 적은 칫솔로, 칫솔모가 원형으로 빙 둘러져 있어 빌리가 자근자근 씹기만 해도 .. 2022. 8. 14.
내 고양이 취향은 내가 아니까. 목적 맞춤형 블렌딩 벤토나이트, 캣츠루틴 샌드레시피 후기 (사진많음) 고다를 통해 캣츠루틴 샌드레시피 오도어케어 6kg 제품을 체험했습니다. 원하는 제품을 블렌딩하여 최적의 목표효과를 추구한다는 컨셉이 아주 마음에 들어 전부터 관심이 있긴 했어요. 안방 욕실에 화장실을 두다보니 .. 환기팬을 돌리더라도, 애초에 자체 탈취력이 강력하고 우수했으면 좋겠다는 목마름이 늘 있었거든요. 그래서 만나게 된 샌드레시피 라인, 운좋게 오도어 케어가(악취저감) 주 전공인 녀석을 받았습니다. 베란다에 보이게 쌓아두더라도 준수한 패키징, 내가 원하는 배합비율이 있다면 (진회색1봉+베이지2봉인 경우 등) 패키지가 쭉 나열된 것만 멀리서 봐도 (마치 색 범례를 적용한 막대그래프처럼) 내 베란다에 얼마동안의 기간만큼 쓸 수 있는 배합량이 남아있구나.라고 직관적인 확인이 편리한 패키징. 패키지에 표.. 2022. 8. 13.
너 심심할까봠마.... 에그풀 고양이 노즈워크 장난감 후기 자리를 장시간 비워야 하는 동안 혼자 남는 빌리는 무료하니 잠만 자게 되고 움직임이 적어진다. 머리를 쓰거나 움직임을 통해 성취감을 얻는 경험을 하루 중에 일정시간 경험하도록 하는 편이 좋은 습관도 되고 나름의 일일루틴도 되어 좋을 것 같아, 에그풀 고양이 노즈워크 패드를 구매했다. 깔끔한 포장에 이중으로 단단히 싸여서 온다. 지퍼를 돌려 여는 방식이라 나중에 보관하기에도 자리를 덜 차지하고 위생적이라 좋을 듯. 내부에 실리카겔은 하나 넣어두는 편이 나을것 같다. 내꺼냐며 자리를 떠나지 않는 빌리.. 대체 언제부터 택배오면 다 니꺼냐..... 그래 니꺼지 눈빛 성화에 얼른 꺼내줘야겠다. 설명서 중 이 부분이 너무 귀여웠는데, "자존감 고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성취감이 자존감을 고양시키기도.. 2022. 8. 12.
우리 나갈까? 위고노 투웨이 와이드업 슬링백 M사이즈 야외샷 며칠간 축축하던 비가 갑자기 그치고 미친 듯이 작열하는 태양이 아주 뻔뻔하게도 땅을 말려버리고 있다. 그럼 어떡하겠어, 나가야지. :) 위고노 투웨이 와이드업 슬링백, 들고 나갑니다. 메고 걷거나 움직일 때 골반이나 옆구리에 걸리적거리는 게 없는 매끈한 마감. 이렇게 몸에 밀착시켜야 하는 슬링백은 소재가 너무 거친 경우 상의에 보풀이 생기거나 올이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걱정이 덜할 것 같다. 지퍼를 열지 않아도 가방 내부의 강아지나 고양이가 외부를 확인할 수 있는 고정형 매쉬창. 매쉬창 아래의 검은색 띠처럼 보이는 부분은 오픈식 주머니이다. 이 이동가방은 여기저기 수납공간이 많다. 요렇게 넓은 파이핑 마감된 주머니로, 만약 반려동물이 밖을 보는 걸 무서워하는 경우 윗부분에 얇은 커버천을 살짝 얹고 이 .. 2022. 8. 11.
가볍고 디테일이 좋은 강아지 이동가방, 위고노 슬링백 비숑 조카(?)가 생기면서 강아지와 고양이가 함께 사용할만한 가벼운 슬링백이 필요해졌다. 외관의 조건은 다음과 같았다. 가볍고 질기고 기능 많되, 뭔가 리본리본하거나 너무 애견용품스럽거나 샤방샤방하지 않을 것. 얼핏 보면 이동장인지도 모를 만큼 단정하고 쿨한 외관이면 좋겠어서 몬트라움에서 '위고노 2way 와이드업 슬링백'을 구매했다. 이동장이 왔는데 내내 비도 함께 오고 있어서 속타는 마음. 디테일이 궁금해서 실내에서라도 빌리를 넣어보기로 했다. 포장을 풀면 우선 넓고 질긴 어깨끈이 탄탄해보여 마음에 든다. 과하게 사각거리지 않는 소재여서 내부에 있는 강아지나 고양이가 마찰 소리로 인해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겠다. 빌리 : 그거.. 내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인가. 그 줄.... 편해보이는데. 내가 요즘.. 2022. 8. 11.
뭐야 이 부드러움은..? 디그앤롤 핑크젤리 에어솔루션 벤토나이트 후기 봉투 상단에는 지퍼백이 있어서 일부갈이만 해주고 닫아두기 편하다. 그리고 이번 모래는, 사진으로 백 번 리뷰해도 직접 만져보기 전까지는 이 신기한 촉감을 알릴 방법이 없네. 모래가 진짜 촉촉하다. ㅋㅋㅋ 디그앤롤 패키지 정면에 있는 "자연 수분감"이라는 멘트가 그냥 써있는 게 아니었다. 배송오다가 좀 굴렀는지 부서진 모래가 많은 편이었지만 부서짐의 정도에 비해서 먼지는 적었다. 왜냐면 촉촉해서. 안 믿기지. 근데 촉촉하다. (ㅠㅠ) 촉촉한... 전분가루 같은 느낌도 있는데 당연히 그보단 알갱이가 크고, 진짜 미묘한 느낌 일단 무향 + 고탈취력 제품이면 내 니즈에 맞는 제품이니까 설레는 마음으로 테스트를 시작했는데 분명 눈 앞엔 막 시멘트 포대에서 갓 부어진 것 같은 회색의 모래가 있는게 맞는데 삽으로 뒤..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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