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지애 키튼케어 습식 파우치와 캔 급여후기, 제형, 소감 등

생후 1개월부터의 상꼬맹이 키튼 습식시장은
그동안 선택지가 몇 개 없었는데,
이번에 쉐지애에서 계란단백질을 추가한 초초키튼용 이유식 단계의 습식을 출시해 주목받는 중이다.

구성은 좌측의 캔류부터
키튼 케어 닭고기 무스 주식캔(핑크색 캔)
키튼 케어  참치  무스 주식캔 (하늘색 캔)

우측의 파우치는
키튼 케어 닭고기 크림 주식 파우치
키튼 케어  참치  크림 주식 파우치 - 인데.
키튼스럽게 사랑스러운 패키지여서 눈이 간다.

이 패키지 덕에
확실히 이 두 라인을 먹이는 대상 월령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게 해 준다.

* 크림 주식 파우치는 0-6개월 상꼬맹이 아깽이용
* 무스 주식 캔은 3-12개월 어린이 고양이용 :)

아직 어린이인 참새가 먹어보기로 했다.

우선은 더 어린 월령의 고양이가 먹을 수 있다는
크림 주식 파우치를 먼저 시도해보자.

둘 다 핑크색의 돌리기 쉬운 뚜껑으로 잘 실링되어 있다.

한 번에 조금씩,
지속적으로 먹여야 하는(애초에 한 번에 많이 먹질 못하는)
상꼬맹이 키튼용 주식파우치 답게
소량씩 짜서 먹이고 편하게 닫아둘 수 있도록 한 배려가 돋보인다.

벨버드 젖병, KMR분유, 그리고 쉐지애 키튼케어 크림 파우치를 집에 상비해놓으면
어느날 갑자기 문앞에 인공수유 또는 이유식이 필요한 아깽이가 나타났을 때 (늘 있지 않은가)
긴급히 배를 채워줄 수 있다.

새벽에 냥줍했다고 막 카톡오고 그렇지 않나?  😭

암튼 짜보기로 했다.

전체갈이로 손목이 나간 집사들도
편하게 돌려 여닫을 수 있는 뚜껑.

이런 스크류 뚜껑 일체형 주식을 기다렸다.
캔뚜껑을 씌우거나 실리콘 마개를 따로 구할 필요가 없다.

개봉 후 당연히 냉장보관하고
개봉한 습식은 2일 정도의 짧은 기간동안만 먹이는 것이 안전하다.

잘 나오지 않는 경우, 내용물을 다시 주물러 짜보면 된다.

아주 부드러운 질감의 연한 색 습식이다.

계란단백질 때문인지 낯선 꼬릿꼬릿한 향기가 난다.

그래서인지 참새는 첫 대면엔 조금 당황했지만
온수 한스푼을 넣어 풀어주니 잘 먹었다.

하지만 아주 좋아하는 맛은 아닌지,
게걸스레 먹지는 않았다.
입이 짧아 고생하긴 했는데 아직까지도 이렇다니 😅

다음날,  무스캔을 급여해봤다.

키튼 케어 참치 무스 주식캔.

성분은 이렇다.

임신중인 고양이, 수유중인 고양이 등
고영양이 필요한 고양이에게도 도움되는 영양구성이다보나
급여량 표에 명확히 표기해 두었다.

참새에게 딱 맞는 월령의 성장기 고양이용 습식이다.

친환경을 위한 쉐지애의 노력이 잘 보이는 종이포장.

저 종이포장이 있으면 배송의 전 과정에서
비닐완충재를 확실히 덜 쓸 수 있다.

금빛의 캔과 키튼키튼한 띠지가 잘 어울린다.

전면에 명확하게 3개월-12개월용 월령표기를 해 놓았으니
키튼용 습식을 진열대에서 급히 고르는 사람에게도 도움될 것 같다.

또한 완전한 영양식(주식)이며
영양항적 발란스를 맞춘 건강한 주식캔임을 강조하고 있다.

캔을 열어보면 역시나 무스형 습식답게
매끈한 질감이 느껴지는, 캔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한 내용물이 보인다

수저로 동그랗게 퍼내어 보면 더욱 잘 느껴지는 무스의 질감.

이가 막 나기 시작한 고양이들이
작은 혀와 입으로도 무리없이 먹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참새는 벌써 관심을 가진다.
역시, 확신의 생선파 고양이로구나.

바로 먹어준다.
처음 보는 캔을 반 캔이나 비워낸 입 짧은 참새라니!!

쉐지애 키튼케어 주식 2종에 대한 소감

계란이 들어가 소화가 잘 되고 부드럽게 만들어낸 주식이라는 것이 신선했다.

또한 어린 입과 위장이
처음 만나는 습식의 과도한 기호성으로 인한 과식-구토나 설사를 겪지 않도록
자연스러운 수제 쿠킹으로 본연의 맛을 유지한 것은 정말 좋은 행보라고 본다.

어릴때 만들어 놓은 좋은 입맛이 어른고양이가 될 때까지 유지되기를 바란다면
정말 좋은 선택지가 생긴 기분이다.

나의 소중한 참새에게도.
영양이 풍부하고 소화가 부드럽게 잘 되는 주식을 먹여볼 수 있어 기뻤다.
바삐 성장하는 어린 고양이의 면역체계 형성에
이렇게 균형잡힌 부드러운 주식 습식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음날의 모래화장실에도 정상적인 맛동산이 뾰뾱 생성되어 있어서
더욱 안심이었다.

아깽이들아 건강하자.
우리 오래 보자.

꼭 약속하자구.
간신히 닿은 이 행성에서 무사히 성묘로 자라날 수 있도록
쉐지애가 도와줄게.

* 갑자기 자발식이가 줄어든 고양이나,
노묘들의 영양보충을 위한 보조적인 선택도 가능하겠다.
아기냥줍 대비뿐 아니라 두루두루 먹일 수 있으니 상비해두면 좋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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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지애 - Schesir

이 포스팅은 제품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