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1 공유경제는 어떻게 봐야 할까. 누군가는 - 내것이 아니니까 - 조심조심 쓰고 빌렸을 때의 상태와 위치를 기억해두었다가 정확히 그 상태로 복구해두고, 안전하고 다른 사람도 잘 찾을만한 자리에 놓아두려고 노력하는데, 또 다른 누군가는 똑같은 이유인데도 - 내 것이 아니니까 - 자신의 소유물을 쓸 때와는 전혀 다르게 막 다루다가 사용이 끝나면 자신이 편한 대로 방치한다. 뒷정리나 쓰레기 역시 '내 것이 아니니까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회사에서도 같은 문제와 프로젝트를 두고 저런 사람들이 명확히 나뉘곤 한다. 보통 전자의 사람들이 주류가 되지 못하고 떠나는 곳은 블랙기업일 확률이 높다. 쏘카가 국내에 처음 런칭할 당시, 나는 이 서비스가 대단히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자동차 제조사에게 위협이 될 거라고까지 추측했었다. 그러나 당.. 2022. 1.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