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안쪽부터 쪼개지듯 벗겨지다가.
스크래쳐에 긁을때 들떠있던 발톱각질 겉부분이 한꺼번에 탈락되는거니 이상 없습니다.
네 앞뒷발 다릅니다.
뒷발은 박차고 나갈때나 탈락되는만큼 탈각의 속도가 느리고
탈락전의 발톱이 표면에 더 오래 남아있고요.
압력을 많이 받으니 뒷발의 젤리(피부)도 두텁고 두터운만큼 잘 갈라집니다.
애초에 앞발과 뒷발의 발톱&젤리의 목적이 서로 다르니까요.
- 앞발: 움켜쥐고 섬세하며 날카로워야함. 촉각으로 정보습득
- 뒷발 : 단단하고 안정적이며 사냥보단 공격/방어/질주용)
또한 그루밍의 용이성 차이으로 인해
앞뒷발 젤리는 그루밍의 빈도가 차이납니다.
따라서 피부에 붙어있는 먼지 등의 축적량이 다를수밖에 없습니다.
(앞발젤리>>>>>>>뒷발젤리)
목적도 상황도 다르므로 각 부위의 피부와 케라틴질 역시 그에 맞게 진화해서 그렇습니다
반응형
'동향집 고양이들 > 초보집사를 위하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군가 고양이가 두 마리가 되면 알러지도 두 배로 오냐고 묻길래. (0) | 2023.07.05 |
---|---|
고양이가 자꾸 습식을 그릇이 아닌 손으로 줘야 먹는다고 고민하길래.. (0) | 2023.04.19 |
알러지 있는 임산부보호자 - 고양이와의 생활팁. (0) | 2023.03.06 |
늙은 고양이들의 입술, 눈가에 생기는 짙은 반점 (0) | 2009.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