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후 넥카라가 필요할 때를 대비해 구입한 에그풀 계란후라이 넥카라.
박스의 컬러블록이 우리집 러그와 비슷해서 한 컷. ㅋㅋ
제품은 박스 안에 비닐로 한번 더 포장돼 있다.
뽀얀 패브릭의 오염을 막아주니, 선물용으로도 좋은 패키지.
비닐을 풀어내면, 목 둘레에 맞게 조여줄 수 있는 스트링과 스토퍼를 확인할 수 있다.
계란후라이 넥카라와 함께 한 컷.
사실 우리는....... 이거 너무 ...... 예쁜 항문같다며 박박 현웃터짐 ...
철없는 집사 두마리와 냉정한 고양이 한마리 구성입니다.. 예예
빵빵한 쿠션감 덕에, 베고 있기에도 편안해보임.
그 비주얼에 비해 무겁지 않고 (140g)
고양이가 물거나 쭉쭉이를 해도 괜찮은 아동용 섬유제품 인증소재로 만들었으니 안심할 수 있었다.
예전 한창 아플 때 목걸이를 벗겨준뒤로 목에 뭘 거는 걸 싫어하는 빌리.
한 번 씌워봤다.
넥카라 이샛기 가만두지 않겠다고 한다.........
떠나버린 빌리를 쫒아가서 강제로 걸었다간 빌린 이 친구와 영원히 친해질 수 없을테니.
부르는 방법은 한 가지 뿐이었다.
간식을 중앙에 넣고, 고양이 덪을 만든다. (?)
고양이 부르기. 성공적.
머리 넣기, 성공적.
하지만 머리를 넣은 채로 간식을 먹지는 않으니, 여전히 낯설어 두렵고 불편해하는 걸 알 수 있다.
1차 목표로, 머리를 넣은 채 간식을 씹도록 하는 것 까지만 해보기로. (하루가 걸림 ㅋㅋㅋㅋ)
그 결과. 머리를 넣는 것 까지는 이제 거부감없이 진행 되었다.
물론 다 먹고 나면 짤없이 머리를 쏙 뽑아감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하루가 더 지나고, 간식을 다 먹자마자 내가 먼저 빼 주기를 반복했다.
그럼 빼주겠지. 하며 기다리고 있는다.
노력한 끝에, 이제 빌리는 에그풀 넥카라를 차고는 20초 정도는 참아주기 시작했다.. (ㅋㅋㅋ)
기대어 쉴 때도 있지만, 두 번 중에 한 번은 바로 벗고 싶어하는 것 같다.
스트링을 조이는 만큼 목 둘레가 조절되는데
아무래도 이물감 외에 그 조임의 강도에 따라 반항의 여부가 결정되는것 같아,
딱 기대어 쉴 때의 스트링 길이를 기준으로 할 수 있도록 스트링에 펜으로 표시해 둘 예정.
앞으로 정말 필요할 때 큰 스트레스 없이 진득하게 걸치고 있도록
이따금 좋아하는 간식과 함께 익숙해지도록 해 주려고 한다.. : )
이상 제품 배송받고 작성하는 데 역대급으로 오래 걸린 ㅋㅋ 에그풀 계란후라이 넥카라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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