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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

별내 카페거리 - 마담 파이 파이라기보다는 타르트라고 해야 할 것 같지만, 마담 파이에선 파이라는 메뉴 카테고리로 팔리고 있으니 파이라 치자.; 레몬 머랭 파이, 자몽 파이, 라떼, 청포도에이드, 아이스아메 두 잔을 시켰고 약 4만5천원 가량 나온듯. 위의 머랭+자몽은 각 9천원. 지름은 약 11cm 전후였던 기억. 필링은 어느 하나 부족한것 없이 과한 맛(?!)을 자랑했다. 중간이 없어. 머랭은 단단해보이지만 레몬 향 함뿍 머금은 보드랍고 가벼운 크림이고, 그 아래 상큼한 (아이셔..) 레몬필링과 잼이 아주 달큰하다. 침샘이 쉴 틈이 없다. 하지만 파이가 너무 단-단-해서 접시 다 부서지는줄 알았다구요.... 파이 필링은 그렇게 맛있게 만들어놓고는 타르트 크러스트만 벽돌처럼 구워서 파는 이유좀.... ㅠㅠㅠ 접시도 앤틱한 빈티지그.. 2018. 9. 27.
종로예물거리 SM dew 후기 결혼... 1도 모르고 관심도 없던 우리는 일단 그래, 우리의 NN년 넘은 반지를 업데이트 하자!!며(?) 일단 종로로 향했다. 비를 뚫고 종로를 돌아다니다가 눈에 들어온 곳은 뽀얀 SM dew. 왠지 소규모업장이 다닥다닥 붙어들어있는 곳은 집중도 안 될것 같고. 수많은 종로 예물샵들을 안팎으로 들여다보며 그 중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을 택했다. 번잡하지 않고 단정한 내부, 담당자분들도 부담스럽지 않게 우리가 원하는 스타일의 웨딩밴드를 먼저 들어주시다가 그 스타일에서 가지를 쳐 나가며 적절한 추천템 - 커플커플한 링들 - 을 골라왔고 왠지 현란한 말로 우리를 꼬시기보다는 그때그때 필요한 말만 해주는 느낌이라 우리처럼 말 많이 하면 금방 피곤해지는 사람들에겐 최고였다.. (ㅋ) 우리 말고도 두 커플이 상담하.. 2018.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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