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입짜리 창렬한 버츄오 캡슐 😂 맛보기 전엔 너무하다고 생각도 했었음.
하지만 가격 대비 맛 + 편리함으로 따진다면
에스프레소 머신 없이 드립세트와 버츄오머신만 운용하는 나같은 가정에서
(참견하는 성격의 고양이가 있어 커피테이블의 구성을 일부 포기)
맛있는 에스프레소를 쉽게 내려먹기 좋은 대안이었다.
왠지 일찍 품절될 느낌이라 ..
1슬리브를 사서 맛 본 다음날인가 가서 3슬리브를 더 사왔었는데 지금 들여다보니 이미 품절이네.
사두길 잘했다.
버츄오 No.20은
사진처럼 기본 네스프레소 버츄오 1줄 단위가 아니라
80ml 5개입짜리 별도 단위로 판매되었다.
가격은 5개입 19,500원 (🐑아치들)
또한 긴 슬리브의 끝쪽이 열리던 디폴트 단박스와는 달리
캡슐을 고정하는 내부 종이 패드를 추가하고
위로 클램셸 또는 선물상자처럼 열리는
이중상자형식을 채용했다.
지금 보니 선물용으로 좋은 구성이었네. 더 사둘걸. 🤣
아무튼, 동일하게 스위스 제조.
스페셜 캡슐들이 그러하듯 캡슐에 추가 그래픽이 있다.
새걸 다시 뜯어보면
이렇게 얇은 겉박스 +
슬라이드로 나오는 속박스(클램셸로 열림)+
커피스펙 및 노트표 의 구성으로,
온갖 잡기를 다 부렸다 ☺️
하지만 확실히 좋은 패키지 감성이라 벤치마킹하고픈 마음도 생김.
내려서 맛을 보면 커피노트에 충실하다.
아니 비싼 캡슐이라서 내리기 전에 괜히 세척일정을 당겨서 한 번 더 세척했다구.. 🤣ㅋ
가끔 버츄오 캡슐의 노트는 플라시보 아냐 싶을 때도 있는데
이건 정말 써있는대로의 맛이었음.
더 살 수 없는게 아쉬워서 이번 가을-겨울동안 있는걸 풍성히 즐겨야겠다.
이번년도 어드밴트 캘린더는 패스다. 머그 필요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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