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코양이 애매한 타이밍에 중성화수술 할 때, 수술 전 후 주의사항들

누가 물어보길래.

1.
보신이라는 목적으로 .. 안 주던 주식/습식/간식/영양제 주지 말 것.
'소화 잘해왔던걸로 확인되는 식품만 정량' 꾸준히 먹이기
- 중성화수술 당일까지 소화기컨디션 유지 목적.

2.
발정은 일조량 (광량과 일조시간 모두)의 영향을 받으므로 조명조절 및 암막커튼 등을 이용하여
일조량 총시간을 줄여 수술일까지 유지

3.
수술 이후 병원에서 안내한 금식시간을 지키고
넥카라 또는 환묘복 착용해도 오르내리기 쉽도록
평소보다 낮고 넓은 평판형 화장실 1개를 며칠 전부터 배치하여 익숙하게 함.
- 화장실이 낮은만큼 모래가 흩뿌려지니 화장실 아래와 옆에 대형 배변패드를 깔면 청소하기 편함

4.
중성화수술 후 소위 '보양식' 금지.
수술 전 먹이던 소화확인식이를 유지해도
항생제로 인한 설사는 발생할 수 있음.

그러한 설사는 보통 오래가지 않으니,
항생제 먹는동안 유산균급여는 생략하고
7일쯤 지난 뒤부터 천천히 소량씩 추가급여하여
장내 정상세균총의 빠른 회복 조속화 도모.

5.
수술 후 마취 풀리는동안 체온유지가 아슬아슬함.
고양이가 담긴 이동가방을 들고 돌아오는 길이 춥다면,
저온화상을 피하면서 체온을 유지해줄 것.

정도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