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1 시청역. 서울역 점심 . 황태가 사진이 너무 병원밥처럼 나왔는데.. 위치는 라마다호텔 지하 아케이드이지만 호텔 지하라곤 생각되지 않는 지하상가 비주얼이다. 그 중 깨끗하고 정갈한 인테리어의 보통 가격대의 음식점. 그릇이 플라스틱이나 멜라민이 아니라 모두 백자기이고, 점심장사하는 오피스빌딩촌에서 무려 밑반찬에 고명을 얹어놓고 세팅해두며, 업소용 냉장고마저 관리가 불편한 흰색인걸 보면 사장님이 꽤 깐깐하고 깔씀한 성격인듯 하다. 직원들도 근처의 식당 대비 매너있게 서빙한다. 황태국물이 부드럽고 깔끔하다는 평인데. 국물은 집집마다의 특색이니 다른 곳들에 비해 좋고나쁨을 평하긴 적절하지 않고 입짧은 사람들도 공기밥 한그릇 부담없이 비울 수 있는 정도의 맛이다. 황태국은 무난하고.. 황태 비빔밥은 새싹채소가 들어가고, 발라낸 살을 양념에 무친 .. 2017. 12.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