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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집 고양이들/고양이 식품 리뷰

고양이 설사 변비로 분변지수가 나쁠 때, 힐스 GI 바이옴 사료와 습식 괜찮았음.

by 드립오어드립 2024. 8. 3.

내돈내산으로 간단히 문진하고 사왔다. 🏥

든든 -

일단 두 고양이의 배변패턴은 완전 다름.

첫째🐈‍⬛는 자율급식 불가형 식탐묘로,
과식하는것에 거리낌이 없으나 장이 민감함. 이중 크리티컬이다.
때문에 집안 어딘가에 떨어져있는 덩어리 또는 반고체의 무언가는 첫째의 작품. 

둘째🐈는 자율급식을 해도 소식할 타입, 입이 까다롭고 변비가 있음.
캣그라스에 환장하지만 배변특성상 비엔나똥세지 확률이 높아, 5cm쯤으로 끊어줘야 함.
마치 존재하지 않는 것 같은 돈고. 냄새조차 안 나는 천상 고앵이.

둘의 고민은 당연히 각각 설사와 변비다. 🫠

첫째🐈‍⬛는 방광관리도 해줘야 하다보니 기본적으로 결석예방기능 사료 계열 내에서 대안을 찾아야 하고.
둘째🐈는 뭘 줘도 안먹으면 끝인 애라 일단 맛있고 잘 먹는 사료여야 한다!!

하나만 해, 하나만......

암튼 둘의 상태에 맞춰 정상변으로의 회귀를 꾀하려고
처음엔 고단백 생육사료로 변 무름을 유도해보다가,
파이보도 섞었다가, 동결건조생식+발효야채와 올습식으로도 갔다가,
(가격 상관없이 가족 구성원 누가 케어해도 동일품질의 케어를 제공할 수 있는, 저관여자도 지속가능한 케어가 필요했음. 때문에 공복시간 조정이 필요한 동결건조생식+발효야채는 탈락)

결국 장균총의 정상화를 유도하고 섬유소를 조절한 사료를 찾았는데..

돌고돌아 힐스 gi 바이옴 - 힐스 가스트로인테스티널 바이옴 - 으로 왔다.
많은 집사님들이 000동네 힐스gi사료 오늘 소분 가능하신분!  하며 급히 찾고 다들 급히 도와주고 감사하곤 하는 검증된 그 사료다.

도와줘 바이옴!

습도 높은 여름철엔 1kg대 사료가 역시 안심. ☺️

일단 건사료는 적응기를 가지는 동안
주로 스튜라고 불리우는 습식을 먼저 따줬다.

힐스 프리스크립션 다이어트 GI 바이옴 치킨 앤 베지터블 스튜다.
이름을 볼 땐 아무 생각 없었는데, 열어보니 정말로 스튜였다.



킁카... 냄새도 꽤 괜찮음 🍲

야채가 넉넉히 들어,
따로 발효야채나 캐피어스류를 섞지 않아도 충분하다.

작은 스푼으로 떠올려보면 이 정도의 점성과 각도로 떠올려진다.

한 번의 혀놀림으로 편히 끌어올려지기에
식감이 불편하면 발 털고 가버리는 성격의(=둘째🐈) 고양이들도 필요한 만큼의 양을 먹을 수 있게끔 해준다.


그릇에 담았을 때
어떻게 분리되거나 흐르고 퍼지는지 보여주고자 찍었다.

청키한 덩어리도 있고, 작은 덩어리도 있으며
야채와 국물은 점성있게 잘 붙어있어 최대섭취를 돕는다.

이런 제품을 구매하는 보호자들은
습식을 열었을 때, 캔 별 시각적 차이에 예민하다. 나도 마찬가지.

주식캔의 경우 필수 미네랄 무기질 성분 때문에 ..
뒤집어 보관한 경우 약간 회색빛이 돌기도 하는데 이 때는 잘 섞어 급여하면 된다.
이 캔에서는 그런 현상은 없었지만, 여러 조명 위치에 따라 색이 많이 달라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옆조명을 치면 약간 녹회색 느낌으로 보이지만 첨가된 야채의 영향이라,
조명이나 실내의 광원에 따라 여러 색의 스펙트럼이 모두 정상임을 보여주고자 찍었다.
(방금 딴 캔의 색이 미묘하게 낯설어,  온라인상의 여러 캔 내용물 사진과 비교해보는 보호자들을 위하여)

단지 먹음직스럽게 보일 목적으로 적색계열의 색소나 발색제를 안 쓴 것 같아서 좋다.

아래는 다양한 광원 위치에서의 사진을 모아놓았으니 제형과 내용물의 비교가 필요할 때 참고하시기를.

캔 안에 담겨 있을 때 제형 참고사진
유리용기에 옮겼을 때 제형 참고사진

마치 베놈이 먹이를 흡수하듯 전투적으로 먹는 애라
사진이 좀 부끄럽지만. 😂


숨은 쉬고 먹어야지..

마지막까지 싹싹 핥아먹고는
날이 갈수록 점점 반질반질 촉촉한 통나무를 사출해내고 있다 하핳... ☺️✨️

더이상 삽 사이로 흐르지 않는 ,
벤토나이트와 함께 흩뿌려지지 않는,
삽에 티슈를 씌워서 떠낼 필요 없는..

그야말로 맛동산인 건강한 배변 결과물이야말로 고양이의 속 편안함과 집사의 삶의 질을 모두 올려주는 바,
잘 맞는 사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정말이지 이 파워 기웃기웃러 고양이 같으니 ㅠㅠ ㅋㅋㅋ


이번 GI 바이옴 사료의 경우
원래 다니는 동병이 아닌 로컬병원에서 구매했는데, 사오고 보니 유통기한이 조금은 아쉬웠다.
현재 24년 하반기를 훌쩍 넘었으니 매대의 사료는 25년 10월 정도는 될 것이라고 예상했었기에 ..
원래 다니던 동병에서 얼마전 샀던 GI바이옴 봉투의 유통기한이 9월로, 더 길었었다. 역시 돈은 쓰던 곳에서 쓰자 ... 😂


+ 추가 :

힐스 지아이 바이옴 건사료는 요즘 둘째에게 간식량 수준으로 먹이며 적응시키고 있는데,

으이구 잘 먹어 다행 ㅠㅠㅠ


일단 잘 먹기도 하거니와
(사료로 장난쳤다간 곡기를 끊는 성격이라 먹어주면 합격... 등줄기에 땀 남.)

까만 도토리변에서 제법 자기 털색의 헤어볼도 잘 풀어져 나오고 변의 양(부피)이 기대했던 만큼 조금씩 늘어가고 있어서 안심이다.

이친구는 훨씬 조심스럽고 아주 오랫동안 적응시켜야 하니 변비묘의 건사료 위주의 후기도 한 달 쯤 걸려서 따로 써볼 생각.

GI 바이옴 건사료의 알갱이는 둥글납작한 코인형이라 씹어먹는 애들이든 그냥 삼키는 애들이든 편히 먹을 수 있고, 자동급식기에서도 블레이드에 걸릴 불편이 적다.

마치며 :


힐스 GI 바이옴 사료는 고양이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에 영양을 공급하고, 이를 활성화하는 최초의 영양 사료로 출시되었었다.

프리스크립션 다이어트 GI 바이옴은 힐스의 영양학자들과 수의사들이 특별히 개발한 제품으로, 24시간 이내에 정상적이고 건강한 대변을 촉진하고 재발률을 감소시켜주는 힐스의 혁신적인 원료 기술인 액티브바이옴+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제품이다.

*어떻게 효과가 나타나는가:
-특허받은 액티브바이옴+ 기술로 반려동물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에 영양을 제공
-고유한 조합의 프리바이오틱 섬유소
-유익한 포스트바이오틱 생성을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자극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힐스 프리스크립션 다이어트 GI 바이옴은 24시간 이내에 정상적이고 건강한 대변을 촉진하고 재발률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임상적으로 증명된 제품.

-빠르게 작용하여 위장관의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성화하고 건강한 대변을 촉진
-소화기 건강을 유지하도록 장내 유익균 성장을 촉진
-소화기 문제의 재발 제한에 도움

고양이 분변지수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사진과 일러스트로 제작하여 배포하는데 다소 차이는 있지만 핵심을 동일하게 다루고 있으니 뭐든 참고하여 관리해주자.

아래에 변사진 주의.


hills fecal score chart 등으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 멘트 이하로는 똥사진 안나오니 안심하자. ☺️
촉감이 궁금하다면 처음 개봉한 플레이도우를 떠올리면 될 것 같다.

+추가.

퍼펙다이제스쳔과 급여를 병행하는 보호자님들도 많은 걸로 아는데 아무래도 가격과 접근성(구매처)도 영향이 있는 것 같다.

젊은 반려인들은 병원운영 온라인몰 등의 우회로를 찾고, 수도권 내에 살면야 주변의 수많은 동병 중 한 곳에는 무조건 있으니 거기서 사오면 되지만..
아무래도 좀 더 많은 동물병원에 입점되어 접근성이 좋아지고 쉽게 처방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 ✨️ 깔끔한 냥똥삽을 ✨️


#내돈내산 #힐스GI바이옴 #고양이소화계사료 #힐스처방식 #예쁜똥_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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