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강박이 있는 빌리를 위한
씹는 감이 좋은 오리가슴살 육포.
그 중에서도 1kg 대용량 제품이다.
앙꼬미 '통큰육포' - 순살 오리가슴살 후기.
고양이 앉은키와 맞먹는 이 부피,
정직하게 전완근을 자극하는 무게감.
통큰육포 1kg라는 이름에 걸맞게 안고 있으면 듬직한 헬스보충제같은 느낌 가득.
매일 1개의 꽉꽉 씹는 간식이 필요한 저작강박형 고양이 빌리에게 딱이다.
벌써 자기꺼라는 걸 아는 얼굴.
원래 사이즈는 대단히 큼직하다.
원물의 모양에 따라 당연히 편차가 있지만 보통 손바닥 길이 정도 된다.
고양이에게 급여할 때는 작게 잘라서 주면 더 좋다.
꽉꽉 질겅질겅을 즐기는 개들과는 달리
고양이들은 어금니를 최소한의 횟수로 쓰려고 하니까.
최대한 큰 덩어리로 삼키지 않도록 길게 잘라준다.
맛있는 향과 적당히 단단한 질감이 특징.
가위로 자를 때 적당히 저항감이 느껴지는 질깃함이 있다.
힘없이 잘라져버리는 제품보다 이렇게 어금니에 힘주어 끊어먹어야 하는 육포가 필요하던 차였다.
빌리만 먹는다면 초 대용량 제품은 가격적으로 유리하나
소진속도로 인해 소분이 필요하다.
때문에 봄이와 함께 먹는다.
봄이는 20kg 가까운 중형견으로 오리를 무척 좋아함.
감칠맛과 향이 응축된 육포에 동공이 점점 더 커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안 시킨 엎드려를 하고 대기한다. ㅋㅋㅋ
큼직하다.
머즐의 양측면. 양쪽 어금니 모두에 걸쳐
육포의 두꺼운 부분이 씹힐 수 있을만큼 길다.
이러면 먹는 멈무들 역시 풍부한 만족감을 느낀다.
잠깐 나란히 두고 찍으려고 했으나
참지 못한 봄이가 슥 한개 뽑아가려는 시도 발각.
한 개를 빼앗기고 다급해진 손놀림.
내놔. 찍고 먹어.
차라리 손가락 씹어.
착한 봄이는 입안에 손가락이 들어오자 어어어 하는 얼굴로 놓아주었다 🤣
주기 전에 집어가는 법이 없는 봄이가
참지 못하고 한 개 '실례합니다-'하고 들고 갈 뻔 했던ㅋㅋ
앙꼬미 통큰육포 오리가슴살 1kg ✨️
*오리안심 효능
- 풍부한 아미노산으로 근육량과 체력 유지에 도움
- 중요한 항산화제인 셀레늄의 공급원
- 불포화지방산 함유로 피모와 피부의 탄력과 건강 유지에 도움
결국 한개를 먹고 나서야 이성을 찾고 옆에 앉아주었다. ㅎㅎ
앙꼬미 - 통큰육포 오리가슴살 1kg
https://naver.me/xfk1AI3o
#올따옴 #앙꼬미 #통큰육포 #강아지간식 #오리가슴살 #훈련보상 #저작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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