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헤어볼은 언제나 집사들의 숙명과도 같다는 건 알고 계실 것.
시중 헤어볼영양제야 많지만 고양이영양제 겸 해서 동물선 보충제로도 먹일만한 영양제가 필요했다.
주 원료가 동물성 원료이길 원했다. (식물성 오일베이스는 흡수율이 낮기 때문)
헤어볼간식은 수의사영양제 라인 중에서 고르는 게 원료 장난질도 걱정이 덜하고
필요시 리콜이 가능한 등 브랜드규모가 클수록 대처가 명확하니 마음이 편하기에
오랫동안 고양이 간식과 서플먼트를 만들어온 마이베프의 수의사영양제 제품을 택했다.
서브브랜드명은 필랩, 제품명은 헤어볼릴리즈.
박스부터 물어뜯으려고 한다.
박스에 써있는 문구대로 하루 한 포로 간편하게 헤어볼영양제를 급여하고
고양이헤어볼로 인한 구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알겠지만 한달에 한두번의 구토 정도야 괜찮지만
일주일에 서너번 구토를 하는 장모종 고양이의 경우 체력손실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자칫 환절기에 체력이 떨어질 경우 가지고 있던 기저질환이 쉽게 발현되거나 허피스로 인한 눈물콧물기침이 재발하거나 하는 등 건강상의 관리에 신경쓸 게 많아지기 때문에,
헤어볼영양제인 동시에 면역 피부 모질 모두 케어해줄 수 있는 영양제라면 환영할 수 밖에 없다.
1. 헤어볼영양제 한 번 급여로 체내 모구 배출 + 피모 + 면역 3 in 1 올인원케어가 가능하다.
마이베프 필랩 헤어볼릴리즈는 그 이름대로 헤어볼 배출과 피모, 면역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을 함유하여 배출 외에도 아이들의 피모와 면역까지 생각하여 설계되었다.
- 배변케어 = 호로파종자식이섬유, 차전자피식이섬유, 치커리뿌리 & 프락토올리고당 함유
- 면역케어 = 산양유 단백질, 아연 함유
- 피모케어 = 오메가 3함유
2. 하루 한 포로 데일리 케어 가능
고양이 체중이 10kg이내인 반려묘 기준으로 하루 한 포만 급여하는걸로 충분하다.
면역, 피부, 모질 영양제를 겸하면서도 한 포당 4.2kcal로 칼로리 걱정을 덜 하면서 급여 가능하다.
3. 헤어볼 케어에 최적화된 제형인, 파우더 타입이다.
- 헤어볼릴리즈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제품이며, 원료가 수분을 흡수하여 최대 40배 이상 팽창하는 성질이 있다.
이러한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자 식이섬유의 온전한 형태인 파우더 타입을 선택했다고 한다.
- 무향무취로 사료, 츄르, 물or펫밀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급여가 가능하다.
4. 육류 알레르기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육류 함량 ZERO)
- 헤어볼릴리즈는 육류 알레르기가 있는 고양이에게도 급여할 수 있다. 또한 소,돼지,닭,생선 등 고기 원재료에 거부감을 가진 실내고양이의 입맛까지 고려하여 영양제 내 육류를 일절 함유하지 않았다고 한다.
(산양유단백만 함유)
5. 아홉가지 해로운 성불은 첨가하지 않았다.
> 인공색소, 소금, 방부제, 합성착향료, 글루텐, 인공향, 트랜스지방, 부산물, GMO
아이들에게 해로운 성분은 첨가하지 않았다고 한다. 마음에 드는 부분. 꼭 필요한 원료만 넣었다.
6. 그래서 이 수의사영양제인 헤어볼 릴리즈는 누구에게 추천하느냐 :
- 구토 또는 헤어볼 토를 자주 하는 고양이
- 배변 활동이 원활하지 못한 고양이
- 소화계 질환을 앓았거나 앓고 있는 고양이
- 털이 긴 장모종 또는 나이가 많은 고양이 *고령의 고양이는 소량씩 먹이고 배변상태를 관찰하며 추가급여
- 털갈이 시즌이 다가오는 고양이
1포씩 소포장된 점도 굳이 수저를 챙기지 않아도 되어 좋다.
스틱포 상단에 작게 절취선이 있다.
마이베프 필랩이라고 써진 녹색 상당부를 그대로 당기면 잘 뜯겨진다.
가루가 불어난다는게 츄르에 섞여먹여보니 뻑뻑해질 뿐 잘 찍히지는 않았기에
한번 눈으로 보고 급여해보고 싶었다.
수제 츄르 봉지에 담아, 물에 불려보았다.
5분간 불리니 충분히 불어났다.
말랑말랑하게 불어난다.
궁금해서 곁에 앉아 한참을 기다리는 빌리.
적당히 뱃속에서 불어나면서 헤어볼을 잘 움직이게 하고 위장연동운동을 촉진시킨다.
물에 불려서 먹여보았는데도 기호성이 그대로다.
생각보다 더 걸쭉해지니 이걸 먹을 땐 많은 수분을 섭취하도록 보조해 줄 필요가 있다.
어쨌거나 잘 먹으니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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