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많은 부분을 함께한 공간이 사라지는 건 늘 아쉽지..
.
와인을 권해주셨던 바리스타와
내내 여름을 보내버린 이곳의 아포가토.
통유리 벽면이라 창가의 나무화분 그림자가 벽에 비친다.
도로가의 카페였어서 밤이면 저 나무 그림자가 차들의 속도에 따라 벽을 돌아다니곤 했다.
그래서인지 어지간한 책이 아니면 집중이 안 되던 곳.
콘피아체는 올 여름인가 가을경 문을 닫았다. 그립고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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