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피아체1 [2008년 1월] D40의 아마도 첫 사진. 콘피아체 추억의 많은 부분을 함께한 공간이 사라지는 건 늘 아쉽지.. . 와인을 권해주셨던 바리스타와 내내 여름을 보내버린 이곳의 아포가토. 통유리 벽면이라 창가의 나무화분 그림자가 벽에 비친다. 도로가의 카페였어서 밤이면 저 나무 그림자가 차들의 속도에 따라 벽을 돌아다니곤 했다. 그래서인지 어지간한 책이 아니면 집중이 안 되던 곳. 콘피아체는 올 여름인가 가을경 문을 닫았다. 그립고 아쉽다. 2009. 11.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