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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 불던(얼 뻔ㄷㄷㄷ)에 반이님이 데려가 준 queens park,

그곳에서의 .





갤러리아 명품관 건너편 COACH매장을 끼고 들어가 언덕을 조금 올라가면 오른쪽에 작은 빨간색 간판이 보인다.






우리는 어두울 때 들어갔지만,
밝은 낮에 이 곳을 찾으면 높고 큰 창을 통해 볕이 안으로 쏟아지면서
마지 아름다운 영국의 정원 같은 느낌이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queens park란다.


지금부터 나오는 사진들은 초점이 분명치 않으니 함께 몽롱하게 봐 주시면 좋겠다.





담백하지만 씹을수록 맛있는 빵들,
간이 되지 않은 고소한 버터와 함께 나온다.





정통 치킨 시저샐러드.

차가운 접시 위에서 찬 풀들과 뜨거운 고기의 향연이.. ㅎㅎ
굵은 후추가루가 쫀득한 닭고기에 찰싹 붙은 채 향을 낸다. 만족만족. 
크루통도 바삭바삭바삭.




먹어도 되나요?






( 언제 내가 널 굶겼더냐.. )

히히.


스파이시 폭립도 등장.
(모듬 바베큐 그릴을 함께 주문했었지만 먹다보니 이미 배가 차서 취소.;;)

맛있다. 스파이시라길래 립 자체에 양념을 맵게 재운 줄 알았는데,
쪼매난 납작콩, 크랜베리로 보이는 무언가를 소스와 함께 떠먹었을때만 살짝 톡톡 매운 정도?
익힌 토마토와 껍질콩이 함께 조리되어 나온다.

연인끼리는 서로 살을 발라서 먹여주는 훈훈한 관경을 연출할수도.



사실, 정말 스파이시한 것은 립 위에 올려져있는 싹들이 아닐까 .. 저건 그냥 맵다. ㅋㅋ




꼬소한 납작콩들.





크리스마스를 위한 스페셜 메뉴도 준비되어 있었다.
기본적으로 매월 제철 재료를 이용한 스페셜 메뉴를 준비해 놓는다고 한다.




이 안에 나 있..............지만..안 보여..







천장이 높다 보니, 거대한 전등갓을 씌운 조명이 달려 있어도 부담스럽지 않다.
다만, 저걸 어떻게 청소하는걸까 하는 생각. ㅎㅎ






천장에 닿는 거대한........... 와인랙..와이너리..뭐라고 하는걸까 저걸.. -.-




옆자리, 일렬로 늘어선 커트러리와 초들.
흔들리는 초를 따라 내 손도 흔들리는 그루빙 나잇..;;





우리가 앉은 자리에선 퀸즈파크의 입구가 창 너머로 보인다.
외로운 알파벳 A를 감싸는 아름다운 조명들.



초점을 뒤로 빼면.. 퐈이어..








메인에 흡족해하며
얘기하고 사진찍고 놀다가 디저트를 주문했다.




초콜릿 퍼지케익과 바닐라 아이스크림.
슈가글레이즈드 너트크로칸트가 딸려ㄴ... 설탕에 졸인 견과류 조각이 함께 나온다 ㅋㅋ 


나도 베이킹 용어 써 보고 싶었어 (-_-)




중요한건 용어따위가 아니라 저 퍼지케익과 아이스크림이 내 눈과 입을 오그라들게 할 만큼 맛있었다는 사실.

입과 코가 짐승의 그것과도 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세상에 나온 관계로 -_-
초콜릿이 주 재료가 된 음식은 홀릭이라고 할 정도로 좋아하면서도 따지고 고르는 편인데

초콜릿 향으로만 범벅이 되지도 않았고
입 안에서 찐득거려 불쾌하지도 않으며


혀가 누르면 누르는대로 적당히 튕겨주는 듯 하다가 애타게 힘을 풀며 녹아버리는 진하고 달디 단 퍼지케익의 촉감에
정신줄은 구만리 너머에 놓아두고 얌얌얌 :9





접시를 핥아버릴 기세로 흡수한 후, 접시에는 메아리만이 남았다.

파리크라상 계열이라 퍼지케익을 어디서 공수해오는지 이곳에서 만드는지는 모르겠지만
2008년 최고의 초콜릿 퍼지케익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 해 다 지나간 막판에 대박을 캤구나 +_+
고마워요 반이님 -






디저트에 기분이 함빡 좋아져서 매장을 둘러봤다.

입구쪽에 쌓여 있는 유기농 잼과 쿠키, 소스들.
볶은 견과류도 판매하고 있다.








크리스마스가 슬픈 ...
전나무를 포함한 침엽수들. -.-;


빨간 리본 예쁘다.





된장냄새 나는 과일들도 그득히 담겨 있다.
사과 한 알 = 스타벅스 커피 한 잔 ㅎㅎ





쿠키박스들.





퀸즈팍스크리스마스햄퍼 -.-

큰 바구니에
오일이나 통후추 등 요리 재료면 요리 재료
(이 곳은 재료도, 완성된 요리도 모두 고품질 유기농이라고 강조한다)
스낵류면 스낵류..원하는대로 담아 주문할 수 있다.

물론, 가격은 세다!



아까 그 사과를 뱃속에 품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 애플파이.
빵빵하게 잘 살아있다.




높게 올려 구워낸 머랭도 판매중이다.






반질반질한 크로와상도,



쓸어 담고 싶었지만
요즘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되는 괴현상이.. 빵 킬러에게 일어나고 있어서... -_-






여기서부터는

본사에서 경쟁업체의 모방을 견제하기 위해
실내사진 또는 제품사진 금지 정책을 내리고 있다며
실내촬영을 강하게 제지한 직원 덕에
사진이 없다.
고로, 다른 곳의 사진들은 
요쪽 관계자들이라 보면 크게 틀리지 않을 듯.




소비자 입장에서는, 글쎄다.
제과제빵 및 레스토랑 수준의 평균 상승을 위한 아량을 베풀기를 기대하진 않아. SPC.

물론 풍성하고 화려한 다른 나라 음식들에 비해
재료에 충실하고 넘치지 않게, 정갈하게 담아내는 영국식 요리들을 한국에 소개해준 건 고마운 일.






스파크 청담.
Boon the shop 건너편
02)542-4073

principal : organic, seasonal, local, fresh
Not 100% but organic ingredients are used

salad 15,000 in 3 choice
main 17,000 - 50,000
desert 12,000 - 15,000
wine - market price
tea 8000 - 9000
+VAT

AM 10:00 ~ AM 02:00

http://www.queens-park.co.kr/








Posted by 라얀 치라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