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



매년 다이어리를 산다.
사고 나면 쓰면서 후회한다 - 나는 글씨를 발로 쓰도록 태어난걸까;


덕분에 데스크탑용 플래너를 찾았고,
그것도 안 되면 대충 휘갈겨 써두고 척 붙여버리면 오케이인 포스트잇의 열렬한 신봉자였다. 그 수많은 형제들 중에서도 붙였을 때 혼자 돌돌 말리다가 톡 떨어지는 게 아닌.. 3M이어야 했다.
데스크탑에 붙일 수 있는 포스트잇 프로그램이나, 블로그, 이메일을 활용한 일정관리의 문제점은 +컴퓨터+ 가 +켜져+ 있어야 일정확인이 가능한 프로그램들이었다는 것.



바탕 화면에는 덕지 덕지 붙여놓고 정리까지 했지만
막상 켜려면... 아.. 부팅이 최소 35초는 먹는데.. 라며 귀찮아했던 것이 사실.

그나마도 메인 컴을 늘 켜두고 몸만 왔다갔다 하는 일을 할 때는 괜찮았는데-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또 데스크탑과 노트북의 사용 시간 간 격차가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한 군데 올려 두기만 하면 USB나 메일로 다운받을 필요 없이
둘 이상의 컴퓨터에서 편하게,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일정관리에 대한 타는 목마름을-_- 달고 살았다.




자, 위에 써 놓은 많은 이유에 더하여,;;
일단 이번 이벤트로 재발견한 "다음 웹 캘린더 & 캘린더 미니"를 만나게 되었다. 오랜만이다.


[ 웹 캘린더 ]



이렇게 깔끔해졌을 줄 몰랐다. ;;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캘린더 미니 : 배경화면의 고양이는 미야꽁. 눈이 예뻐서 배경화면으로 사용하고 있다. ]





 

사용 방법은 직관적이고(제일 중요..) 간단하다.


일정을 써 넣을 날짜 창을 클릭만 하면.



일정입력 창이 뿅 뜬다. 좌라락 ~ 써 넣으면 끝이다.

* 가끔은.. 저 창이 안 없어지고, 다음 달로 화면을 넘겨도 남아있는 경우가 있다. 
 마우스로 일정입력창을 꺼야 하는.. 음, 버그인 것 같다.





일정을 입력할 때 시간을 일일이 클릭해 넣을 필요 없이
[오후 x시부터 오후 y시까지 ZZZ ]하고 써 두면 알아서 인식해주는 것이 은근히 편하다,

손이 마우스과 키보드를 왕복해야 하는 수고를 덜어 주니까.


 


다이어리를 쓰면서, 한 눈에 일정의 성격을 확인하기 가장 쉬운 방법은
일정 위에 색연필로 밑줄 찍- 그어 주거나, 다른 색의 펜을 사용하는 것이었다.

캘린더 역시 이렇게, 일정의 성격대로 제목에 들어가는 색을 달리할 수 있다.
나는 주로 일정 포괄에 공부, 운동, 할일, 독서.. 전부 몰아 써넣는 타입이고,
기념일은 말 그대로 누군가의 생일, 나와 관련된 기념일, 부모님 결혼기념일 등,
이벤트는 특정 사이트의 회원가입 여부, 당첨자 발표, 공모전 결과 발표 등,
누군가를 만나거나- 정도는 Friends로 모은다.  

꼼꼼한 성격이라면 계~속 추가하여 세분화할 수 있다는 거.





또, 자동 알림 기능을 이용하면 원하는 시간에 무료 문자로 일정을 알려준다. 요 무료 SMS기능 마음에 든다.


예전 싸이언을 쓸 때 보다, 스카이 휴대폰을 쓰면서 휴대폰 일정관리 기능은 거의 무시하고 있다.

왜? 구색은 갖추고 있지만 .... 찾기, 필터링, 정렬, 관리가 불편하니까.
그럼에도 매 시각 알려준다는 게 유일한 장점이었는데.
쿼티도 아닌 휴대폰 자판을 뽁뽁이 누르듯 두들겨 일정 입력하고 알람시각 설정하는 수고조차도 덜어주는 것이다.





물론 기특하다고 다 예쁠 수는 없다.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페이지 로딩 속도가 약간 느리다.

버벅댄다고 하기 보다는, 엉성하게 여기저기 떴다가 재정리하는 화면 구성 시간이 눈에 보일 만큼 느리다는 정도?
.. 이 설명이 더 어려운 것 같다..
물론 각종 일정을 관리하는 캘린더의 웹 페이지인 만큼
이미지로 된 페이지 달랑 뜨는 것이 아니라 많은 정보를 불러와야 하므로 로딩속도가 느린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가끔 여러 개의 창을, 도는 프로그램을 동시에 돌리면서 실행하기라도 하면
왠지.. 이 창들 중 한 개 정도는 오류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해 오는 것은 사실이다.



다음으로, 트레이 아이콘에 마우스를 댔을 때 현재는 [Daum캘린더]라고 뜨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아랫줄에 현재 시각의 일정과 그 다음 일정이 텍스트 일곱글자 정도로 줄여
함께 뜬다면 보기 편할 듯 하다. 일정 압박도 되고. ㅎㅎ 



또, 예전처럼 홍보를 하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

당연한 말일테지만 지금의 캘린더와 비교해보면 초기 런칭 당시는 완성도가 부족한 모습이었다.
그래서 다수 사용자들이 시도만 하고는 외면했다.
나 역시, 배너광고를 클릭해 잠시 써 보고는 어딘지 모르게 조잡한 화면의 색상 배열과 불편한 인터페이스에 질려
그냥 데스크탑에 포스트잇을 붙이는 습관을 들였던 것 같다.

지금은 미니와 연동하면 충분히 써먹고 싶을 만큼 깔끔해진 용모와 편한 인터페이스임에도 불구하고,
그 글의 트랙백이 스무개가 안 된다는 건... 물론 댓글은 200개가 넘는다.ㅎㅎ
눈에 확 들어오는 홍보를 하지 못해서(않아서?)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그렇다고 어려운 상황에서 뉴스나 배너 광고수익을 포기하면서까지 배너를 때리고 메인에 띄워달라는 말은 아니고,
다음 캘린더 & 웹 미니 사이버홍보단을 모집하여(블로거와 얼리어댑터 위주로)
다음 메인블로그 소개글에 한달 쯤 격주로 링크해 두었어도 (이벤트 공고 자체가 광고가 되니까)
참 편하게, 사용자의 시각에서 제작된 캘린더를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서 관심을 가질 수 있었을 것이다.

내가 백 번 주위 사람들에게 웹 캘린더를 편하다고 홍보해도...
다음 메인에 한 번 때려준 상태에서 클릭해 보여주는 것과, 웹 캘린더 티스토리 블로그 URL을 직접 치고 찾아들어가 보여주는 것은
같은 정보를 전달받았을지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신뢰성이라는 부분에서 차이가 클 수 밖에 없지 않을까..


2009년을 앞두고, 쇼핑몰들은 다이어리 판매에 슬슬 기름을 넣고 있다.
팬시한 문구형 (여성 취향) 다이어리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 있다.
본인의 블로그 관리에 열을 올리는 사람들, 많다. (사족 - 민트패드도 그 점을 알고 있을 듯)

그들을 주 축으로 사용편의를 제공하고, 저변을 넓혀갔으면 하는 것이
웹 캘린더 부문의 메이저 서비스 이용자가 되고픈 현 사용자로서의 소망이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coffeemeup.kr BlogIcon (Jeff Kim) 2008.11.27 19: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음캘린더 기획자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리뷰에 감사드리고요.
    말씀하신 마케터 모집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해 보겠습니다.
    연말에 공유기능을 오픈하는데, 이후...그런 부분이 필요할듯 합니다.
    좋은글 감사드려요~^^

  2. Favicon of http://littleseeds.tistory.com BlogIcon 잠먼지 2008.12.04 05: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언니! 글씨 이쁘게 잘 쓰시잖아요 ㅠ_ㅠ 저는 어이합니까.... ㅎㄷㄷ
    아 엊그제 다이어리 샀는데 나전칠기 다이어리같아요. 특이함..ㅋㅋㅋ
    (비...싸긴 했지만... 쿨럭.....=_=)
    블로그에 올려놓을께요 심심하면 보러오세요 ㅋ

  3. 2009.01.12 11: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chirayan.tistory.com BlogIcon 라얀 치라얀 2009.04.16 15: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동완짱님 안녕하세요.
      예전 댓글에 답글 다는 걸 껌뻑해서! 이제야 달게 되었네요. ㅎㅎ
      신경써 두 번이나 보내 주신 디지털 액자는
      지금도 제 컴 본체 위에서 오뚝오뚝;거리며 사진을 뿜어내도 있답니다.
      좋은 상품 받을 수 있게 신경써주셔서 고맙습니다 . :)

  4. Favicon of http://musutalk.tistory.com BlogIcon 무스톡 2009.04.13 01: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구글도 이런거 있는데
    예전 스케줄러 활용햇었는데 되게 좋았답니다. ㅋㅋㅋ